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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건강,다이어트

4년차 먹고 있는 스페인산 올리브유

by 지혜의여신 2023. 1. 6.

 

 

2020년경 스페인 여행을 통해 알게 된 올리브유가 있습니다. 그 당시 현지에서 바로 구입하고 여행 후에는 올리브 갤러리 라는 사이트를 통해 구입합니다. 4년차 매일 아침 공복에 먹고 있는데요.  오랜시간 먹고 있는 스페인산 올리브유를 소개합니다.

 

 

왜 스페인산 올리브유인가?

 

스페인 여행 하기 전에는 올리브유에 대해 무지했습니다. 관심도 없었고요. 왜 여행지마다 구입하는 물품들이 있잖아요. 호주에 갔더니 양모이불이 좋고 동남아가면 진주크림이나 라텍스를 좋다하고 중국가면 들깨를 좋다하고. 이런 것처럼 스페인 갔는데 올리브유 매장을 가더라고요. 건강에 마침 관심도 있었던 터라 올리브유를 시식하고 그 맛에 반해버렸답니다. 어떻게 기름만 그냥 먹지? 그랬는데 발사믹 식초를 한두방울 떨어트리니 먹기도 부담없고 풋풋한 기름맛이 전 좋더라고요.

 

여행 후에도 스페인산 올리브유를 수입해서 판매하는 '올리브 갤러리' 라는사이트를 소개받았고 지금까지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별도의 올리브 농장이 있다는 것도 맘에 들었습니다.

 

스페인_내_올리브_농장
실제 스페인 내 올리브갤러리 농장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세계 최대의 올리브 생산국입니다. 스페인의 기후가 일단 올리브 나무가 자라기에 알맞기 때문에 올리브유가 믿음이 갑니다. 이런 오일류를 먹을때 중요한 게 하나 있는데요. 바로 산패율입니다.

 

산패율이란?

산패율(ACIDITY)이란 올리브 오일 생산 시 발생하는 몸에 해로운 유리지방산의 포함 정도를 뜻합니다.산패율이 낮을수록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과 천연 항산화제인 올레오칸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습니다. 산패율은 올리브 오일의 품질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입니다.

 

 

올리브갤러리에서 판매하는 산패율 낮은 올리브오일

 

올리브갤러리에서 판매하는 오일은 익지 않은 초록색의 열매만을 수확하여 냉압착 과정을 통해 산패율  0.10%를 넘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올리브유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이 있는 기업입니다. 물론 4년차 먹고 있는 올리브유는 내돈내산입니다. 중간에 다른 올리브유를 먹을까도 생각해봤는데 굳이 바꿔야할 이유가 없어서 꾸준히 이용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오일_포장_모습
올리브갤러리에서 주문한 올리브오일 포장상태

 

 

올리브갤러리에서 판매하는 올리브유

이번에 구입하면서 새로운 디자인으로 된 제품이 올거라 기대했는데 아직 기존 재고가 있는건지 늘 먹던 디자인이 왔습니다. 백화점에서도 구입할 수는 있습니다만 저는 할인이 되고 있는 올리브갤러리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오일_디자인_사진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올리브오일

 

 

맛은 3가지가 있습니다. 데바,아카드,오르따 레알. 그리고 500m 캔 하나에 금액은 72,000원. 병으로 구입하게 되면 83,000원입니다. 스페인 여행할때 VIP카드를 만들어 줘서 10% 할인이 됩니다. 그리고 5% 적립이 되고요. 적립금도 한번 구입할때마다 3,960원 되기 때문에 쌓아뒀다가 유통기한 임박한 걸 사먹기도 하고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오일_3가지_맛_ 표현_사진
올리브 갤러리에서 판매하는 오일3가지

 

세 가지 맛 중에 어떤것만 고집하고 그런건 없습니다. 랜덤으로 그때 그때 다르기도 하고 같은 걸 연속으로 먹기도 하고 말이죠. 데바는 다른 맛에 비해 단맛이 있다고 되어 있는데. 우리가 아는 단맛과 다릅니다. 오일이잖아요. 오일을 그냥 마신다는건 사실 쉬운게 아닙니다. 그런데 자주 먹다보면 단맛이 조금 있구나를 아실거예요. 확실히 세가지가 서로 맛이 다르긴 합니다. 끝맛이 살짝 맵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부드럽기도 하고 풀맛이 나기도 하고 토마토 맛이 나기도 하고. 다양합니다. 한마디로 건강한맛입니다.

 

올리브오일_국제_콩쿨_수상_경력
올리브 갤러리 국제콩쿨수상 이력

 

3가지 모두  산패율이 0.08~0.09%로 세계 최저 산패율입니다. 각종 국제 콩쿨에서 수상한 경력도 있어서 제품 결정에 더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올리브오일_소주잔에_담긴 _사진
올리브갤러리에서 구입한 오일 데바

 

 

이번에 구입한 올리브오일 데바입니다. 맑은 녹색빛이 나는 오일만 먹기에 아쉬워서 집에 있는 사과식초 두어방울 떨어트려 먹습니다. 기상하자마자 공복에 그냥 먹습니다. 자기전 공복에 먹으면 더 좋다고 하는데 전 아침 공복이 편하더라고요. 식초를 떨어트려 먹으면 처음 드시는 분도 부담없이 드실 수가 있습니다. 

 

 

올리브오일 따르는 모습

 

 

올리브오일은 오랫동안 먹고 있지만 사실 우리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좋은 걸 먹기 보다는 나쁜걸 먹지 않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흰설탕,흰밀가루,흰밥으로 되어 있는 것을 즐긴다면 줄이거나 대체할 만한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해야 하고요. 물론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아는 맛.. 그 아는 맛을 참기 힘들어서 끊지 못하죠. 그러면서 몸에 좋은 것을 자꾸 더 먹으려고 하고요. 어찌됐든 오랫동안 저는 올리브오일을 먹고 있고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 생각해서 올 한해 건강을 위해 고민하신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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