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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건강,다이어트

[플레시크 압박스타킹] 부종으로 못입은 스커트 입게 해준 최애템 압박스타킹 8년 후기

by 지혜의여신 2021. 9. 3.

 

 

안녕하세요. 지혜의 여신, 지신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8년 동안 애용하고 있는 압박스타킹에 대한 후기입니다. 8년인지 9년인지 정확한 계산이 되지 않지만 아무튼 이 스타킹은 제 소원을 이뤄주었답니다.

 

 

저는 뚱뚱 체형은 아니고. 상체 빈약, 하체 튼실형 입니다. 회사 입사해서 처음에 유니폼을 입었는데 회사 식구들이 놀랄 정도였어요. 다른 사람 같다고. 위에만 보면 야리야리해 보이는데 다리 보면 그렇지 않다고 말이죠.

 

언젠가 점심 때 고등학교 근처를 지나가는데 남학생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와.. 저 여자 다리 봤어. 얼굴하고 딴판이야. 얼굴이 이뻐서가 아니라 얼굴은 작은데 다리는 생각보다 도톰했거든요.

 

그래서 정말 많은 시술,관리,다이어트를 했답니다. 가장 큰돈을 들인 건 tv 출현하시면서 유명했던 강남 어디 관리센터였어요. 무려 800여만 원이 넘는 돈으로 몇 회였는지도 기억 안 나는, 그걸 마지막으로 돈 쓰는 건 그만하자 했어요.

 

지나서 보니 그런 수많은 시도가 도움이 되긴 됐을거예요. 그리 위안 가져봅니다.

 

 

 

참고 포스팅

 

24년 다이어트 하면서 효과 본 방법 2가지 (1회)

 

 

 

 

24년 다이어트 하면서 효과 본 방법 2가지(2회)

 

 

 

 

 

 

 

 

 


 

 

 

오래전 쥬비스 다이어트를 하면서 알았어요. 제 다리에 부종이 있다는 걸요. 인바디 체크하면 부종까지 같이 체크가 되더라고요. 예쁜 모습으로 치마를 입고 싶은데 위아래 균형이 신경 쓰이고 사람들 눈이 신경 쓰이다 보니 잘 못 입겠더라고요. 그래서 압박스타킹을 알아보게 되었어요.

 

8년 전, 또는 그 보다 더 오래일 수도 있다는 거 감안해주세요. 지금은 그 회사들도 엄청 좋아졌을 수도 있어서

백화점에 가서 비비안에서 파는 압박스타킹을 사봤어요. 그런데 제가 원한만큼의 압박은 아니었어요.

인터넷 검색해서 승무원 압박스타킹이라고 나온 거 사봤어요. 그것도 제가 원한만큼은 아니었어요.

수면 압박스타킹이라는 것도 사용해봤는데 그다지 효과 보지 못했네요.

한창 홈쇼핑에서도 압박스타킹을 판매했는데 그전에 맘에 든걸 찾아서 구입해보진 않았습니다.

 

제가 8년째 애용하고 있는 잇템은 플레시크 압박스타킹인데요. 그 전에 압박스타킹에 대해 잠깐 설명드릴까 합니다.

 

 


 

 

압박스타킹이란? 

압박스타킹이란 화상 환자의 상처가 부풀지 않게 하거나 하지정맥류 환자들을 위한 의료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정형외과, 일반외과, 심장혈관외과, 산부인과에서 환자에게 압박스타킹을 신도록 하는데 수술한 환자, 임산부, 오래 서 있거나 오래 앉아 있는 사람, 고령자에게 쉽게 나타나는 하지 정맥 질환. 이 질환의 예방과 치료 때문에 압박스타킹이 필요합니다. 미용 목적으로 제가 사용하는 압박스타킹과 의료용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면 의료용을 제외하고 미용 목적인 압박스타킹과 일반 스타킹의 차이는?

 

보통 여성들이 신는 스타킹(레깅스나 타이츠도 해당)과 속옷 등 섬유 제품에서 쓰이는 용어로 데니어(Denier)가 있습니다. 의미는 스타킹이나 속옷을 짤 때 들어가는 실(원사) 한가닥의 길이 9000m의 무게를 측정하여 나타냅니다. 1 데니어의 중량은 원사 9000m의 질량을 그램의 단위로 나타내는데, 그 무게가 140g이면 140 데니어, 280g이면 280데니어라고 합니다. 일반 패션 스타킹은 15-60 데니어 정도이고 기능성 압박 스타킹은 통상적으로 140데니어 이상입니다. 스타킹의 압력 강도는 데니어와 동시에 탄력사의 혼용률이 높을수록 압력이 세집니다. 

 

 

 

 


 

 

그런데 플레시크는 압박 정도를 자체 개발한 기술력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다른 압박스타킹과 비교는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압박스타킹과 압박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비교는 없습니다.

 

 

플레시크 압박스타킹

 

 

 

이렇게 찍어놓고 보니 웃기네요. 오징어 다리도 아니고.

2개는 올이 나가서 버리기 전에 사진만 찍어보았습니다. 

어제 선선한 날씨가 스타킹 신기 좋은 날이더라고요. 본격적으로 치마를 입을 시기가 돌아온 거죠~~ 신나네요.

 

 

압박스타킹

 

 

 

발가락 부분과 뒤꿈치 부분에 덧댐이 되어 있어요.

 

 

압박스타킹 세부사진

 

제가 애용하는 건 커피색 스타킹이고, 비치면서도 굉장히 촘촘해 보이죠.

 

 

압박스타킹 착용사진/스타킹 신고 라인 정리 잘해줘야 울퉁불퉁해지지 않아요

 

 

차이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렇게도 찍어보았어요.

 

 

압박스타킹 비교사진

 

 

위에서 내려다본 비교 사진입니다.

압박스타킹이 좋은 게 쫀쫀하게 잡아줘요. 그래서 내 다리가 매끈해 보이니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압박스타킹 비교사진

 

스커트를 입고 비교를 해봤어요. 새벽에 일어나서 셀프 촬영한 건데 그림자가 졌네요. 그래도 비교 잘 될 수 있도록 구분선까지 만들어서 찍어보았어요.

다양한 곳에서 사이즈를 측정해본 경험이 많아서.

 

압박스타킹 비교사진

 

 

생각지 못한 힙업 효과도 살짝 있어요. 스타킹 보면  엉덩이 부분이 구분져 있거든요. 부분 부분 압력이 다르게 되어 있어요.

 

 

 

압박스타킹 비교사진

 

이건 어제 학교 갈 때 찍은 사진이에요.  아들에게 찍어달랬는데 흐리게 나온 줄 몰랐어요. 압박스타킹을 신고 신발 신은 전 후로 구분을 해봤어요. 확실히 굽이 있는 신발까지 신으니 라인이 더 예뻐 보이네요. 굽은 6cm에요.

 

이러니 신을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8년 넘게 플래시크 압박스타킹만 신고 있답니다.

 

 

 


 

출처 : 플래시크 홈페이지

 

 

컬러는 위 3가지가 있고 스타킹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보정 속옷도 있고요. 제가 3가지를 다 신어보았는데

밝은 컬러는 컬러 때문인지 효과 없는 듯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꾸준히 애용하는 건 보통 컬러입니다. 일반 스타킹의 커피색보다 살짝 더 연한 컬러인 느낌이에요. 검은색은 커피색보다 더 날씬해 보여요. 그리고 검은색스타킹은 다른 색 스타킹과 다르게  프리미엄 스타킹이 있어요. 프리미엄은 더 쫀쫀하게 잡아줘요. 그만큼 압력이 높은거죠.

 

 

그런데 나이 들었는지 ㅠㅠ 검은색이 안 신어지네요. 대신 검정색 기모 스타킹은 가끔 추가 증정 행사할 때 받아서 사용해요. 정말 따뜻하고 겨울에 그거 하나면 보내거든요.

 

 

미용 압박스타킹 착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어요. 저도 염려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오랜 시간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면서 아직까지 어떤 문제는 없었고, 하루 죙일, 매일 신고 있지 않아서인지 아직은 이상 없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자신감이 생기니 너무 만족스러워요~

 

 


 

정리하자면

플래시크 압박스타킹 8년 이상 착용하면서 느낀 점

 

 

  • 스커트 착용하면서 내 다리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 스타킹 신을 때 올 나가지 않게 손톱 조심해야 해요.
  • 너무 쫀쫀해서 스타킹 신을 때 힘들 때도 있어요.
  • 힙업 효과도 있어요.
  • 탄력 없는 허벅지 살도 꽉 잡아줘요.
  • 신고 있는 내내 날씬함을 유지해줘요.
  • 종아리까지는 신는거 그럭저럭 괜찮아요. 그러나 무릎넘어가고 허벅지까지 스타킹 올릴때는 힘이들어 인내가 필요해요. 
  • 허벅지와 엉덩이라인에서는 스타킹 정리를 잘해줘야 라인이 울퉁불퉁 해지지 않아요.
  • 완전 여름에는 신기 힘들어요. 날씨도 덥고 신을때 힘이 들다 보니 땀이땀이 비오듯 흘러요.(개인차)
  • 저는 봄,초여름,가을,겨울까지 애용해요.

 

 


 

 

그리고 마지막. 이건 정말 개인차인데요. 제가 다리 부종이 있다 보니 다리가 어느 정도 부종이 생겨서 땡땡해지면 압박스타킹 신지 않아요. 왜냐하면 그다지 효과 없어요. 이미 땡땡해진 다리가 날씬해 보이진 않더라고요.

 

오전에 나갈 일이 있다 그러면 무조건 압박스타킹에 스커트를 입어요. 그땐 종아리가 말캉해서 괜찮거든요.

오후에 일정이 있는데 스커트를 입고 싶다. 그러면 하루 종일 다리를 신경 써야 해요. 앉아 있을 때도 다리를 올리거나 요가 링으로 몇 번을 풀거나 무릎 꿇고 앉거나... 에효 에효.. 암튼 그렇습니다.

 

 

 


 

 

오늘은 예쁘게 스커트를 입고 싶은 제 꿈을 이뤄준 플레시크 압박스타킹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저는 다른 포스팅으로 또 뵐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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