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건강,다이어트

[탱자마미 스무디 다이어트] 5일동안 스무디 마신 결과

by 지혜의여신 2021. 9. 10.

 

 

 

 

 

수십 년간 매월 일어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날'을 맞이하는 일주일은 식욕이 폭발하는 게 참 신기합니다. 그러려니 하면서 당기는 음식을 다 즐기기도 하지만 어쩔 때는 맘 편하지 않기도 하고 말이죠. 

그런데 이번 8월은 휴가도 있었고 내려놓고 더 심하게 즐기기도 했습니다~ 그 후유증은 뭐.. 늘어난 뱃살과 무거워진 몸이겠죠. 그래서 2년째 잘 활용하고 있는 탱자마미스무디를 다시 마시기로 했습니다.

 

 

 

 

 

치팅데이,급찐급빠에 스무디

 

 

요요없이 평생 할 다이어트 방법으로 선택

 

 

다이어트할 때 막 먹어도 되는 간식

 

 

 

 


 

 

 

 

1일 차 : 8월 30일(월)

 

체중 : 50.2

 

  • 아침 : 르네셀 그램프리 다비옥스 1포 (변비에 완전 최고, 1일 1 똥), 올리브 오일 소주잔 반잔
  • 점심 : 탱자마미 스무디(11시~12)
  • 간식 : 양념 전혀 없는 견과류 1포, 영양제(오메가 3, 비타민D, 유산균 3시~4시)
  • 저녁 : 탱자마미 스무디(5시~6시)
  • 물 2리터

 

몸 상태 : 첫날 힘들지 않음. 드라마틱한 변화도 없음.

 

 

 

올리브오일,르네셀 그램프리 다비옥스, 스무디

 

 

 

 

 

2일 차 : 8월 31일(화)

 

  • 첫날과 먹는 건 동일.
  • 오전 10시~11시경 기운 없어서 사골육수 공깃밥 그릇 양으로 2번 마셔줌.
  • 1일1똥 ok

 

몸 상태 : 배가 홀랑해진 느낌.

 

 

 

탱자마미가 추천한 사골육수, 저렴하고 맛있어서 쟁여놓고 먹어요

 

 

 

 

 

 

3일 차 : 9월 1일(수)

 

  • 첫날과 동일하게 먹음
  • 점심 스무디 마신 후 바로 아몬드 버터와 양배추를 양껏 먹음.
  • 1일 1 똥 ok

 

몸 상태 : 가장 허기짐이 심하게 느껴진 날.

3일 차가 진짜 힘듦.

 

 

 

양배추와 집에서 직접 만든 아몬드버터

 

 

 

 

 

4일 차 : 9월 2일(목)

 

  • 첫날과 동일하게 먹음
  • 점심 스무디 마신 후 바로 아몬드 버터와 양배추를 양껏 먹음.
  • 1일 1 똥 ok

몸 상태 : 가장 힘든 3일 차를 버티고 난 4일 차라 오기가 생김.

내일까지 버틸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김.

몸이 힘들지 않아서 가볍게 산책함.

 

 

 

 

 

마지막 5일 차 : 9월 3일(금)

 

체중  48.2

 

  • 첫날과 동일하게 먹음
  • 점심 스무디 마신 후 바로 아몬드 버터와 양배추를 먹었으나 3,4일 차보다는 적게 먹힘
  • 1일 1 똥 ok

 

몸 상태 : 배가 들어갔고 뱃살 주변 살들까지 정리됨. 옷을 입어보니 허리라인이나

똥배가 들어가서 옷 핏이 여유가 느껴짐.

5일간 스무디로 2킬로 감량했네요. 할 때마다 이 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5일 간만 스무디 하고 그 이후 원래 루틴대로 1일 1식 하고 있어요~ 이렇게 탱자 마미 스무디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도구로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5일간 했지만 하루 이틀 할 때도 있고 그때 상황 봐서 한답니다.

 

5일 스무디 끝나고 일주일간의 식단을 보면

 

 

 

9월 4일(토)

아침 : 올리브 오일, 그램 프리 다비 옥스 1포

점심 : 집에서 만든 감자탕 

      (고기도 많이 먹고 국물에 흰밥도 조금 말아먹었어요)

저녁 : 점심을 너무 먹어 배고프지 않았지만 입이 심심해서 양배추와 아몬드 버터 먹음

 

 

9월 5일(일)

아침 : 동일

점심 : 야채에 불고기 배불리 먹음

저녁 : 맛동산 1 봉지 + 양배추와 아몬드 버터

물, 영양제

 

9월 6일(월)

아침 : 동일

점심 : 백숙 미역국 + 양배추와 아몬드 버터

저녁 : 스무디 재료 몇 개만 넣어서 마심

물, 영양제

 

9월 7일(화)

아침 : 동일

점심 : 소고기 구이 + 양배추와 아몬드 버터

저녁 : 스무디 재료 몇 개만 넣어서 마심

물, 영양제

 

9월 8일(수)

아침 : 동일

점심 : 퓨전 레스토랑 루치아가서 스테이크, 피자, 샐러드

저녁 : 스무디 재료 몇 개만 넣어서 마심

물, 영양제

 

 

9월 9일(목)

아침 : 동일

점심 : 소고기 구이 + 양배추와 아몬드 버터

저녁 : 스무디 재료 몇 개만 넣어서 마심

물, 영양제

 

 

 

오늘 기상해서 체중 보니 48.3kg 네요.

 

 

 


 

 

 

 

제가 양배추와 아몬드 버터를 많이 먹어요. 근데 이게 억지로 먹는 게 아니라 이것 때문에 점심이 기다려질 정도로 너무 좋아해요. 점심 전에는 당기지 않아서 먹지 않고요. 점심 이후에 군것질하던 습관이 있어서 자꾸 뭐가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마다 먹고요. 가족들과 장거리 이동할 때 차 안에서 엄청 심심하거든요. 그때도 챙겨가서 먹어요.

가끔 신랑이 있는 대구에 밤늦게 운전하면서 가는 경우 있거든요. 그때도 챙겨가면서 먹어요. 암튼 입이 심심할 상황이 되면 무조건 양배추와 아몬드 버터는 챙겨요. 설령 과자를 먹더라도. 마무리는 양배추로 해요.

 

양배추는 일반 마트에서 사다 먹으면 매워요. 그래서 자연 살림이나 쿠팡에서 친환경 재배, 유기농 제품 또는 제주도에서 키운 거 먹으면 덜 맵더라고요. 심지어 제주도 양배추는 달기까지 해요 부드럽고. 그래서 자주 애용합니다.

 

아몬드 버터는 저처럼 많이 먹는 사람에게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건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쿠팡에서 생 아몬드 사다가 에어 프라이기로 10분 정도 구워서 믹서기에 제가 직접 갈아먹습니다. 아무것도 넣지 않고 아몬드만 갈면 되는데

이게.. 잘 갈리지가 않아서 힘이 들긴 합니다. 

 

 

지난 수많은 다이어트를 떠올리며 실패한 이유를 보면요 식후 군것질하는 습관도 있었어요. 그래서 다노샵이나 기타 다른 곳에서 군것질할만한 거를 정말 많이 사 먹어봤거든요. 닭가슴살 칲, 콩 볶은 거, 건강한 두유, 곤약국수, 곤약떡볶이, 현미로 만든 과자 등등. 그런데 입맛 바꾸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이런 건강한 간식이 또 다른 간식을 불러일으키더라고요. 

 

그런데 양배추와 아몬드 버터는 제가 좋아하는 입맛을 다 만족시켜줘요. 아삭 거리는 식감은 양배추가, 꼬소한 맛은 아몬드 버터가. 정말 저에겐 최고의 다이어트 무기더라고요.

 

 

저도 사람인지라 또 무너질 때 있을 거예요 ㅎㅎㅎ 그때 또다시 하면 돼요. 우리에겐 또 추석이 있잖아요~ 설탕과 깨가 듬뿍 들어가 있는 송편을 안 먹으면 추석이라 할 수 있나요. 먹어야지 ㅎㅎㅎ.

 

 

이번 포스팅에서는 2주간 탱자마미스무디 활용한 다이어트 기록을 공유해보았습니다~

너무 극단적인 다이어트 아닌가요?라고 하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어요. 일부러 금식도 하는데 5일 정도는 이제 어렵지 않더라고요. 우리가 살찌는 이유는 호르몬 영향이 크고 몸을 해독하는 것도 필요하기 때문에 저는 이 방법이 잘 맞아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2023년2월2일 현재

지금은 탱자마미 스무디 다이어트도 1일1식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탱자마미 스무디 다이어트는 안하지만 탱자마미가 추천하는 제품은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영양제라든가 다른 스무디 제품을요. 일단 믿음이 가고 이것저것 알아보기도 귀찮고 해서요. 뭐든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왜 다이어트는 매번 새로운걸 찾는지 모르겠습니다. 중요한것은 건강하게 다이어트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탱자마미 스무디 다이어트는 여전히 추천합니다. (아무 관계도 아니고 내돈내산 경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