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제철음식 과메기] 이런분은 드시면 안돼요

 

12월 제철음식에 과메기가 있습니다.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얼렸나 녹이며 말린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수분이 증발하고 육질은 쫄깃해지며 각종 영양성분이 발효되고 농축되는데요. 저도 좋아하는 것중 하나입니다.그러나 통풍환자는 섭취를 주의해야합니다.

과메기 먹는 방법

 

12월 제철음식 과메기의 건강 효능

과메기는 경북 포항 구룡포 등 동해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겨울철 별미입니다. 원래 청어를 원료로 만들었으나 청어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 지금은 꽁치로 과메기를 많이 만든다고 합니다. 제철음식은 제철에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죠.

• 과메기에는 풍부한 오메가-3 지방신은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과 각종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과메기의 비타민D와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계절성 우울증을 물리치며 비타민E는 노화를 방지합니다.
• 100g당 178kcal로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 단백질 함량도 높아 근육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 과메기에 풍부한 아스파라긴산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합니다.
• 피로해소, 간세포 보호, 숙취해소에 효과적입니다.

광주에 사는 저도 과메기를 먹기 시작한 게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오래전에는 광주에서 과메기를 보기 흔하지 않았거든요. 그러나 요즘에는 인터넷으로도 쉽게 과메기를 구입할 수 있고 주변 마트에서도 과메기를 판매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과메기 먹는 방법

과메기가 쫀득하고 씹는 맛이 있어서 저는 단독으로도 먹습니다만 그렇게 먹으면 사실 많이 먹진 못합니다. 금방 느끼해지기 때문인데요. 보통은 쌈채소, 마늘, 김, 다시마, 파를 같이 곁들여서 먹습니다. 사실 그렇게 먹어야 더 맛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먹는 이유가 또 있는데요.  과메기에는 몸에 좋은 지방도 많이 있지만 해로운 중성지방도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과메기를 김과 같은 해조류에 싸 먹으면 해조류 속 알긴산 성분이 중성지방을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과메기에는 비타민 B1을 파괴하는 치아민나제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마늘에는 비타민B1의 흡수를 돕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메기를 드실 때는 사진 속 부재료를 참고하셔서 꼭 함께 곁들이시길 바랍니다. 물론 적당히 즐길 수 있는 술도 있음 연말 분위기에 더더욱 좋겠죠.

과메기 먹을 때 주의할 점

단백질도 많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등의 장점도 있지만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통풍환자입니다. 통풍은 관절에 통증과 부종을 일으키는 일종의 관절염입니다. 통풍발작은 흔히 엄지발가락이나 하지에서 시작하는데요. 통풍은 혈청 요산염으로 불리는 높은 수치의 물질이 몸안에 축적될 때 일어납니다. 과메기에 들어있는 퓨린 성분은 대사가 되는 과정에서 요산을 만들어 내는데, 이는 통풍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통풍환자는 과메기의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