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워킹맘레시피

전문가가 꼽은 효과 좋은 천연 식욕 억제제 10가지

by 지혜의여신 2022. 12. 26.

 

다이어트는 평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몸관리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20대부터 지금까지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워낙 먹는 걸 좋아해서 전문가가 추천해준 천연 식욕 억제제도 다양하게 먹어 보았습니다. 확실히 몇가지는 도움이 됩니다.

 

전문가가 꼽은 효과 좋은 천연 식욕 억제제 10가지

 

첫번째 생채소

당근,피망,오이, 셀러리를 스틱 형태로 잘라 식사 사이 간식으로 먹으면 배고플 때 허기진 것을 예방할 수 있고 식사 시 과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씹는 것 자체가 심리적 포만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인데요. 섬유질을 채우는 것은 포만감과 식욕감소에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저는 생채소로 효과를 보진 못했습니다. 오히려 금방 허기짐을 느껴서 몇번 실패한 후로는 간식으로 생채소만을 먹진 않았습니다. 대신 아몬드 버터에 파프리카를 먹는 건 효과가 좋았습니다. 

 

치아시드_물에_불린
치아시드 물에 불린 것

 

두번째 치아시드

치아시드는 슈퍼푸드입니다. 정말 작은 씨앗 안에 섬유질, 단백질, 항산화제, 건강한 지방 그리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치아시드의 섬유질은 배고픔을 관리하는 데 특히 효과적입니다. 물에 불리면 젤 형태로 그 부피가 12배까지 불어나기도 합니다. 저는 극단적이게 효과를 보는걸 좋아해서 아몬드 밀크에 하루 권장 섭취량을 넣고 불려서 그냥 마셨었습니다. 확실히 포만감으로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요거트에 넣고 먹기도 하였습니다. 꾸준히 했다면 좋았을텐데 꾸준히 먹어지진 않습니다.

 

세번째 오트밀(귀리)

오트밀 역시 섬유질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또한 단백질 함량까지 좋아서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챙겨먹으면 참 좋은 식재료입니다. 뭐든 적당히 활용하면 좋은데 저는 효과를 바로 보고 싶어서 좀 극단적으로 식재료를 활용합니다. 그러다 보니 꾸준히 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쌀과 오트밀을 섞어서 밥을 한다거나 간식으로 오트밀을 활용해 쿠키를 만든다거나 꾸준히 할 수 있는 레시피를 활용해야 하는게 중요합니다. 

 

아마조니아_단백질_파우더
내돈내산 단백질 파우더

 

 

네번째 단백질 파우더

헬스를 하시는 분들의 필수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바로 단백질 파우더.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 섭취는 포만감과 체중 감소,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문 영양사의 조언이 있습니다. 단백질 파우더로 식사를 할 때는 견과류 한줌이나 삶은 달걀, 사과 조각을 추가해서 다른 영양소를 보충하라고 합니다.  저는 운동과 상관없이 탱자마미 다이어트를 하면서 알게된 단백질 파우더를 꽤 오랫동안 먹기도 하였습니다. 그 단맛을 중화시켜 주는 다른 파우더들을 같이 넣어서 먹으니 먹을 만 하였습니다. 그런데 단백질 파우더의 단맛은 익숙해지지 않았습니다. 단백질 파우더가 단백질 섭취에 도움이 된다는 건 알지만 그 특유의 단맛 때문에 지금은 먹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도 몸에 좋은 성분으로 만든 걸 찾다보니 가격도 비싸기도 했고요. 지금은 다양한 단백질 식품을 돌아가면서 먹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MCT 오일

MCT 오일은 코코넛이 원료인 '중쇄 지방산(MCT)'이라는 성분으로 생성된 자연 유래 식물성 기름입니다. 이 오일을 섭취하면 포만감을 높이는 두 가지 호르몬 렙틴과 펩타이드 Y를 생성해 식사 시간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MCT 오일은 식전에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스무디나 커피에 첨가해 먹을 수 있습니다. 커피와 같이 되어 있는 MCT 오일에 대한 광고를 보고 몇번 구매해서 먹어볼까 망설였는데 실제로 먹어보진 않았습니다. 아침마다 올리브오일을 먹고 있는데 굳이 또 MCT오일을 먹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전문가들이 꼽은 천연 식욕 억제제 중에서는 가장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섯번째 아보카도

한참 아보카도에 꽂혀서 박스로 구매해서 하루에 2-3개 먹었던 기간이 있었습니다. 식욕억제는 둘째치고 적당히 후숙된거는 너무 맛있더라고요. 지금도 비용만 부담되지 않는다면 쟁여놓고 먹고 싶은 것중에 하나입니다. 아보카도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및 건강한 지방으로 구성되어서 건강 식단에 꼭 언급되는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고탄수화물 식사에서 탄수화물 일부를 아보카도로 대체했더니 포만감을 유발하는 호르몬이 상승하고 실제로 실험 참가자들이 포만감을 훨씬 더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일곱번째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의 스테아릴이라는 성분이 소화를 늦춰 포만감을 더 오래 느끼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음...저만 그러는지 모르겠는데요. 시중에 나와 있는 다크 초콜릿을 저 역시 먹어 보았는데...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른 먹거리들이 더 먹고 싶어지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거든요. 남들은 써서 먹지 못하는 초콜릿도 자주 먹다보니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저는 포만감을 느끼지 못했지만 한 연구에서는 밀크 초콜릿과 비교해서 다크 초콜릿을 섭취한 참가자들이 훨씬 더 포만감을 느끼고 배고픔을 덜 느꼈다고 합니다. 

 

여덟번째 생강

동양에서는 약용으로 자주 쓰이는 게 생강입니다. 요리에 활용하면 잡내를 없애주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하루 2-3티스푼의 생강을 먹는 것을 목표로 하라고 하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생강을 섭취한 남성은 섭취하지 않은 남성에 비해 3시간 동안 포만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문제는 다른 것들에 비해 제일 먹기가 고약합니다. 일단 너무 쓰기도 하고 이 쓴 맛은 어떤 것과 섞어 먹더라도 중화시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래전 일본 어떤 작가가 홍차와 생강을 먹는 것만으로 건강에 좋다고 해서 제가 또 먹어봤습니다만. 정말 쉽지 않습니다. 다이어트도 그렇지만 세상에는 쉽게 얻어지는게 없는것 같습니다.

 

아홉번째 계피

계피가루 1-2티스푼은 위장에서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을 지연시켜 더 오랜 시간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계피를 활용한 베이커리도 많고 커피에도 계피를 활용하는데요. 계피가루를 식욕억제제로 활용해 본 적은 없으나 그 독특한 향과 맛을 좋아해서 한번은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겨울에 가끔 해 먹었던 뱅쇼에 계피를 더 많이 넣으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열번째 카페인

국제 식품 과학 및 영양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식사 30분전에서 4시간 전에 카페인을 섭취하면 식욕이 감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식욕을 감소시키기 위한 적절한 카페인의 양이 아직 명확하지 않은데요. 카페인은 수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오후 3시 이전 식사사이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카페인 음료를 마셨다면 같은 양의 물 한잔으로 추가 수분 공급을 해야 합니다. 커피 대신 녹차를 마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녹차에는 ECGC라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