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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워킹맘레시피

[휘슬러 압력밥솥 사용 후기]맛있는 집밥 한끼를 위한 필수품

by 지혜의여신 2022. 12. 18.

 

15년 사용한 휘슬러 압력밥솥의 고장으로 최근 업그레이드된 휘슬러 압력밥솥을 구입했습니다. 수십 년 동안 휘슬러를 고집하는 이유는 밥이 맛있게 되고 편리해서입니다. 한 끼라도 집밥을 먹어야 한다면 전 무조건 휘슬러에 갓 지은 흰쌀밥입니다. 그건 진리거든요.

 

휘슬러_회사_로고
휘슬러(주)로고

 

휘슬러(주) 

휘슬러는 1845년 독일의 발명가 칼 필립 휘슬러가 설립한 독일의 조리기구 제조/판매 업체입니다. 압력솥, 프라이팬,냄비,국자등이 있는 대표적인 주방 브랜드입니다. 

 

휘슬러_압력밥솥_사진
휘슬러압력밥솥

 

휘슬러 압력밥솥 가격

휘슬러에서 판매하는 압력밥솥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저희는 3인가족이라 5인용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인덕션은 없지만 이사 계획도 있어서 인덕션 겸용으로 구입했습니다. 보통 20만 원 정도 하는 가격이지만 쿠팡에서 반품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사려고요. 제품에는 전혀 하자가 없습니다. 굳이 이렇게 비싼 돈을 들여서 밥솥을 사는 게 맞나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전기밥솥도 사용해보았지만 하루만 지나면 밥에서 냄새나는 게 전 싫었습니다. 한 끼를 먹더라도 밥이라도 맛있게 먹고 싶거든요.

 

 

휘슬러 압력밥솥 언박싱

박스를 열면 파란색 책자가 가장 먼저 보입니다. 사용안내방법및 주의사항이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구입해줘서 고맙다, 반갑다 그런 메시지가 들어있는 카드가 있습니다. 요즘은 다 스마트폰으로 하는 시대라 카드 받을 일이 없는데요. 인쇄된 엽서이긴 하지만 반가웠습니다. 저는 휘슬러 밥솥을 오랫동안 사용해서 익숙하지만 압력솥을 사용해보고 싶으신 분들이 구입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휘슬러 압력밥솥 특징

이번에 새 제품으로 구입하면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것은 딸각 나는 소리였습니다. 그리고 손잡이 부분에 보면 딱 맞춰졌을때 녹색이 보이고 누르면 빨간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밥이 다 되었을 때 솟아오르는 버튼도 파란색으로 되어 있어 눈에 잘 보입니다. 파랑과 빨강 그리고 녹색까지 기본색으로 중요한 부분을 컬러를 활용한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휘슬러 압력밥솥 열고닫기

 

휘슬러 압력밥솥 사용해본 후기

새 제품으로 사용해본지도 벌써 4개월 차인데요. 파란색 안내 책자에도 상세하게 나와있지만 사용하기 전 식초를 이용해서 세척을 해줘야 합니다.

  • 압력솥 바디, 뚜껑, 부품으로 구분되서 세척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바디는 물을 2/3 정도 채우고 식초 적당히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퐁퐁으로 씻은 다음 말려서 사용하면 됩니다.
  • 뚜껑 역시 물과 식초를 섞어 닦아주고 헹궈서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부품까지 굳이 분리해서 세척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서도 압력솥 사용하기를 겁내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요. 잘 모르거나 사용을 해보지 않아서 오는 걱정이지 한 번만 사용해보시면 그 밥맛에 반해서 사용을 안 할 수가 없답니다. 더욱이 안전장치가 다 되어 있어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프리미엄 불루 5중 안전장치

  • 압력계기 밸브 : 과다한 압력이 발생할 때 압력계기 밸브 내의 밸브 베이스실에 의해 압력을 자동배출합니다.
  • 유로 매틱 : 뚜껑 안쪽 손잡이 부분에 장착된 유로 매틱은 자동 산소 배출기능으로 음식 고유의 맛을 지켜주고, 압력이 팽창되기 직전에 수증기를 자동으로 배출합니다.
  • 차별화된 실리콘 링 : 세계 최초 특허 기술은 Air Pocket 시스템을 적용하여 과도한 압력이 발생되면 초과되는 압력을 배출합니다.
  • 스마트한 안전 버튼 : 압력솥 내부에 압력이 남아 있을 경우, 윗 손잡이에 있는 안전 버튼이 뚜껑을 열 수 없도록 안전 잠금장치 역할을 합니다.
  • 유로 볼(Euro Ball) : 압력솥 내부에 과도한 압력이 발생하게 되면 유로 매틱 내에 장착된 '유로 볼이 작동하여 압력을 배출시켜 줍니다.

 

사용 시 주의점

압력솥을 사용할 때 인덕션은 상관없지만 가스레인지에 올렸을 때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 첫째. 압력솥은 비스듬히 놓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둘째. 화력을 가장 센 불에 하지 마시고 살짝 줄여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압력솥 자체 높이가 높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불을 가장 세게 하거나 비스듬히 놓게 되면 손잡이 검은색 부분이 탈 수 있습니다. 그러면 냄새가... 아후.. 설명서 읽어보지도 않고 쓰던 대로 했다가 갑자기 탄 냄새가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금방 냄새를 알아차리고 서둘러서 설명서를 한번 읽어보았더니 제가 잘못했더라고요.

 

휘슬러_압력밥솥_전체_사진
휘슬러 압력밥솥 높이

 

그렇다면 밥이 어떻게 다 되었는지 알 수 있는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일단 소리로도 알 수 있는데요. 소리가 유난히 시끄럽게 울리면 밥솥을 한번 봐야 합니다. 그러면 손잡이 반대쪽에 있는 파란색 버튼이 올라와 있습니다.  파란색 버튼이 위로 올라오면서 흰색 줄이 두 개가 보입니다. 그러면 밥이 다 되었다는 신호입니다. 불을 끄고 김이 빠질 때까지 조금 기다리면 됩니다. 밥이나 육류 조리할 때는 흰색 줄이 2개 올라오면 되고, 신선한 채소류를 조리할 때는 1개만 올라오면 불을 끄시면 됩니다.

휘슬러_압력밥솥_밥이_되었다는_신호
휘슬러 압력밥솥 밥이 다 되었을때

 

김이 빠지고 포스팅 윗부분 첨부한 동영상처럼 밥솥 뚜껑을 열어봅니다. 그러면 이렇게 갓 지은 흰쌀밥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다른 반찬 많이 없어도 되더라고요. 요즘은 또 김장철이잖아요. 김장김치에 흰 밥 하나 놓고만 먹어도 얼마나 맛있는데요. 이 맛을 아니 압력밥솥을 안 쓸 수가 없어요. 아이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집 밥도 자주 안 먹는데. 이렇게라도 해서 맛있는 한 끼 먹이고 싶더라고요. 물론 저도 좋아하고요. 

 

갓_지은_흰쌀밥
갓 지은 흰 쌀밥

 

이상으로 내 돈 내산 휘슬러 압력밥솥 포스팅을 마칩니다~ 

 

휘슬러압력밥솥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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