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사용한 휘슬러 압력밥솥의 고장으로 최근 업그레이드된 휘슬러 압력밥솥을 구입했습니다. 수십 년 동안 휘슬러를 고집하는 이유는 밥이 맛있게 되고 편리해서입니다. 한 끼라도 집밥을 먹어야 한다면 전 무조건 휘슬러에 갓 지은 흰쌀밥입니다. 그건 진리거든요.
휘슬러(주)
휘슬러는 1845년 독일의 발명가 칼 필립 휘슬러가 설립한 독일의 조리기구 제조/판매 업체입니다. 압력솥, 프라이팬,냄비,국자등이 있는 대표적인 주방 브랜드입니다.
휘슬러 압력밥솥 가격
휘슬러에서 판매하는 압력밥솥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저희는 3인가족이라 5인용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인덕션은 없지만 이사 계획도 있어서 인덕션 겸용으로 구입했습니다. 보통 20만 원 정도 하는 가격이지만 쿠팡에서 반품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사려고요. 제품에는 전혀 하자가 없습니다. 굳이 이렇게 비싼 돈을 들여서 밥솥을 사는 게 맞나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전기밥솥도 사용해보았지만 하루만 지나면 밥에서 냄새나는 게 전 싫었습니다. 한 끼를 먹더라도 밥이라도 맛있게 먹고 싶거든요.
휘슬러 압력밥솥 언박싱
박스를 열면 파란색 책자가 가장 먼저 보입니다. 사용안내방법및 주의사항이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구입해줘서 고맙다, 반갑다 그런 메시지가 들어있는 카드가 있습니다. 요즘은 다 스마트폰으로 하는 시대라 카드 받을 일이 없는데요. 인쇄된 엽서이긴 하지만 반가웠습니다. 저는 휘슬러 밥솥을 오랫동안 사용해서 익숙하지만 압력솥을 사용해보고 싶으신 분들이 구입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휘슬러 압력밥솥 특징
이번에 새 제품으로 구입하면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것은 딸각 나는 소리였습니다. 그리고 손잡이 부분에 보면 딱 맞춰졌을때 녹색이 보이고 누르면 빨간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밥이 다 되었을 때 솟아오르는 버튼도 파란색으로 되어 있어 눈에 잘 보입니다. 파랑과 빨강 그리고 녹색까지 기본색으로 중요한 부분을 컬러를 활용한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휘슬러 압력밥솥 사용해본 후기
새 제품으로 사용해본지도 벌써 4개월 차인데요. 파란색 안내 책자에도 상세하게 나와있지만 사용하기 전 식초를 이용해서 세척을 해줘야 합니다.
- 압력솥 바디, 뚜껑, 부품으로 구분되서 세척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바디는 물을 2/3 정도 채우고 식초 적당히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퐁퐁으로 씻은 다음 말려서 사용하면 됩니다.
- 뚜껑 역시 물과 식초를 섞어 닦아주고 헹궈서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부품까지 굳이 분리해서 세척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서도 압력솥 사용하기를 겁내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요. 잘 모르거나 사용을 해보지 않아서 오는 걱정이지 한 번만 사용해보시면 그 밥맛에 반해서 사용을 안 할 수가 없답니다. 더욱이 안전장치가 다 되어 있어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프리미엄 불루 5중 안전장치
- 압력계기 밸브 : 과다한 압력이 발생할 때 압력계기 밸브 내의 밸브 베이스실에 의해 압력을 자동배출합니다.
- 유로 매틱 : 뚜껑 안쪽 손잡이 부분에 장착된 유로 매틱은 자동 산소 배출기능으로 음식 고유의 맛을 지켜주고, 압력이 팽창되기 직전에 수증기를 자동으로 배출합니다.
- 차별화된 실리콘 링 : 세계 최초 특허 기술은 Air Pocket 시스템을 적용하여 과도한 압력이 발생되면 초과되는 압력을 배출합니다.
- 스마트한 안전 버튼 : 압력솥 내부에 압력이 남아 있을 경우, 윗 손잡이에 있는 안전 버튼이 뚜껑을 열 수 없도록 안전 잠금장치 역할을 합니다.
- 유로 볼(Euro Ball) : 압력솥 내부에 과도한 압력이 발생하게 되면 유로 매틱 내에 장착된 '유로 볼이 작동하여 압력을 배출시켜 줍니다.
사용 시 주의점
압력솥을 사용할 때 인덕션은 상관없지만 가스레인지에 올렸을 때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 첫째. 압력솥은 비스듬히 놓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둘째. 화력을 가장 센 불에 하지 마시고 살짝 줄여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압력솥 자체 높이가 높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불을 가장 세게 하거나 비스듬히 놓게 되면 손잡이 검은색 부분이 탈 수 있습니다. 그러면 냄새가... 아후.. 설명서 읽어보지도 않고 쓰던 대로 했다가 갑자기 탄 냄새가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금방 냄새를 알아차리고 서둘러서 설명서를 한번 읽어보았더니 제가 잘못했더라고요.
그렇다면 밥이 어떻게 다 되었는지 알 수 있는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일단 소리로도 알 수 있는데요. 소리가 유난히 시끄럽게 울리면 밥솥을 한번 봐야 합니다. 그러면 손잡이 반대쪽에 있는 파란색 버튼이 올라와 있습니다. 파란색 버튼이 위로 올라오면서 흰색 줄이 두 개가 보입니다. 그러면 밥이 다 되었다는 신호입니다. 불을 끄고 김이 빠질 때까지 조금 기다리면 됩니다. 밥이나 육류 조리할 때는 흰색 줄이 2개 올라오면 되고, 신선한 채소류를 조리할 때는 1개만 올라오면 불을 끄시면 됩니다.
김이 빠지고 포스팅 윗부분 첨부한 동영상처럼 밥솥 뚜껑을 열어봅니다. 그러면 이렇게 갓 지은 흰쌀밥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다른 반찬 많이 없어도 되더라고요. 요즘은 또 김장철이잖아요. 김장김치에 흰 밥 하나 놓고만 먹어도 얼마나 맛있는데요. 이 맛을 아니 압력밥솥을 안 쓸 수가 없어요. 아이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집 밥도 자주 안 먹는데. 이렇게라도 해서 맛있는 한 끼 먹이고 싶더라고요. 물론 저도 좋아하고요.
이상으로 내 돈 내산 휘슬러 압력밥솥 포스팅을 마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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