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 하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외식 메뉴 중 하나가 샤브샤브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필 추운 날 따뜻한 육수가 생각나서 요즘 핫플인 첨단 시리단길로 갔습니다. 시리단길에 독특한 구조의 새로생긴 건물이 있습니다. 지하 식당을 보니 거의 일본풍 식당이 많습니다.
라멘,장어,이자카야,돈코츠 등등 취향껏 골라 먹는 재미가 있을듯 합니다만 가격이 저렴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늘 핫플을 찾고 새로운 곳을 찾는 분들에게는 한번쯤 방문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첨단 시리단길 규슈는요
- 첨단시너지타운 지하1층에 있어요.
- 샤브샤브 식당 말고도 일본풍 식당이 함께 있어요.
- 건물 내부에 주차장 있어요.
- 규슈 샤브샤브 주차장 2시간 무료예요.
- 건물 4층~5층 주차장/ 1층은 트렌디한 옷가게 / 2층,3층은 스튜디오, 네일, 필라테스, 테닝스튜디오 등이 입점해있어요.
- 매일 11시부터~ 밤9시30분까지 영업해요.
- 화장실은 식당 밖에 있습니다. 공용화장실 사용하더라고요. 비밀번호 알고 가야합니다.
규슈 샤브샤브메뉴는요
몇명인지, 호주산인지 한우인지만, 후식은 죽인지 칼국수인지 주문하면 육수가 바로 셋팅이 됩니다. 매콤 가쓰오와 미소된장육수가 반반 나옵니다. 매콤한 고추를 올려놔서 받는 즉시 여기저기서 재채기와 기침이 나옵니다. 우리가 보통 샤브샤브는 가쓰오로 많이 아는데요. 이곳은 특이하게 미소된장육수가 나옵니다. 저희는 미소된장육수에는 먹지 않았습니다. 저흰 그냥 가쓰오가 맛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된 소스와 야채,버섯,오뎅,고기가 나오고 야채는 뒤에 바에서 자율적으로 갖다 먹을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야채 비싼데 맘껏 먹을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육수도 부족하면 야채자율바에 있으니 가져다 먹어도 되고요. 중간 테이블에도 셋팅이 되어 있습니다.
샤브샤브 즐기다가 딤섬도 궁금하고 기본으로 제공됐던 오뎅이 맛있어서 오뎅도 추가 주문했습니다. 유부주머니도 주문하고요. 이 집은 오뎅 맛집이더라고요. 딤섬은 평범했습니다. 이 곳에서 직접 만든 것 같진 않고 시중 냉동 제품인듯 했습니다. 유부주머니는 육수에 담궜다가 먹을때는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혓바닥 최소 몇도 화상은 입을 수 있거든요~
마지막 죽까지 맛있게 먹었답니다. 미소된장육수 보다는 가쓰오 육수로 다 먹고 싶었는데 냄비 자체가 구분이 되어 있어서 한쪽으로만 먹었습니다. 추운 날 따뜻한 국물 생각나는건 다들 비슷비슷 하나 봅니다. 한참 추운 1월에 방문했었는데 금방 홀이 꽉 찼거든요.
시리단길 첨단 규슈 내부는요
건물자체도 신축이고 내부가 깨끗합니다. 주방도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 훤히 보이고요. 첨단에 맛집이 많기도 하지만 최근 시리단길이라고 해서 아기자기한 건물하며 예쁜 카페며 많이 생겼더라고요. 식사하고 이 건물 자체를 한바퀴 구경하시고 사진도 찍고 차도 마시며 시간 보내기 좋을 것 같습니다.
식당들이 모여있는 지하1층을 이렇게 꾸며놓았더라고요. 지금은 인테리어가 바뀌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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