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동은 맛집도 많고 예쁘고 아기자기한 카페도 많이 있습니다. 디저트 카페도 많아서 어딜 가든 맛있는 디저트를 즐길 수 있더라고요. 최근에 다녀온 디저트 카페 블루웨일도 그중 하나네요. 수플레펜케이크와 스콘을 커피에 맛있게 먹을수 있는 곳이더라고요.
동명동 디저트 카페 블루웨일은요
- 매일 11시~밤 11시까지 영업해요.
- 주차장은 따로 없어요.
- 문화전당역 4번 출구에서 895m에 있어요.
- 문화전당역 주차장 이용하시거나 운이 좋으면 근처 서석교회(무료)에 주차할 수 있어요.
- 커피,음료,수플레펜케이크,스콘,프리미엄프로필이 주 메뉴에요.
- 1층과2층으로 되어 있어요.
- 화장실은 남,여 구분되어 있으나 각 1칸만 있어요.
- 동명동이 워낙 맛집과 디저트 카페가 많고 근처 볼거리도 많으니 추천해요.
- 도로가에 있는게 아니라 도로 안쪽에 짧은 골목길 안쪽에 있어요.
동명동 블루웨일에서 먹은 메뉴는요
음료 종류가 어마어마하지 않지만 있을 건 다 있어요. 그리고 차와 즐길수 있는 디저트가 맛있으니 음료야 많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그런데 역시나 디저트 가격이 후덜덜 합니다. 점심을 말바우시장에서 모둠회3만원과 공기밥 먹어서 4만원이 안되는 가격이 나왔는데 블루웨일에서도 4만원이 안되는 디저트를 즐겼네요. 정말 요즘에는 어디가서 밥 사는게 어쩌면 돈을 더 아끼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수플레펜케잌이 먹고 싶어서 왔는데요. 주문하면 20여분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그 전까지 딸기스콘을 하나 먹고 있기로 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말해 뭐합니까. 그냥 밀가루와 설탕은 다 맛있죠. 크기는 크지 않습니다. 우리가 보통 아는 스콘 크기이고 스콘을 하나 더 먹을껄 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수플레펜케이크는 부피는 커 보이는데 실상 배가 찰 정도의 밀도가 있는 디저트가 아니라서요. 스콘은 안이 밀가루로 꽉 차 있지만 수플레는 계란흰자를 거품내서 만든거다 보니 나이프로 자른 순간 쪼그라드는 그런 빵입니다.
수플레펜케이는 딸기와 시럽 그리고 아이스크림, 그리고 크림까지 취향에 맞게 곁들여 먹을 수 있습니다. 빵은 부드럽고 폭신하기 까지 한데 하나 더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파스타 하나 가격하고 맞먹다 보니 쉽지 않지만요.
일주일에 한번, 매주 금요일마다 맛집 다니는 즐거움으로 버티고 있는 동생을 위해. 물론 저도 그렇지만요. 다른 지출안하고 이때 한번씩 쓰는 돈 맛있게 쓰자라며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밥값보다 디저트가격이 더 나올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동명동 블루웨일은 이런 모습이에요.
카페이 기본 같이 되어버린 통창에 입구문도 쾌 큽니다. 내부는 2-3인 담소 나누기에 좋고요. 2층은 단체손님인지 계셔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어요. 아담한 분위기입니다. 개인적으로 드는 느낌은 밤에 오면 예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거나 완전 포근하거나 그런 느낌보다는 쏘쏘였습니다.
특이한건 카페를 그렇게 많이 다녀보았는데 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서 카페/디저트 부분에 동구 우수점을 받으셨더라고요. 음... 카페를 이렇게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궁금해서 여쭤보았는데 자세히는 모르시더라고요. 어찌됐든 동명동은 참 맛집도 많고 디저트 카페도 다양하니 오늘 일요일 어디갈까 고민하신다면 역시나 동명동 또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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