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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여행 8일 후기]여행6일차 제주신화월드 맛집 짬뽕맛집 성화정

by 지혜의여신 2022. 8. 29.

 

 

비싼 숙소인 신화 호텔 리조트에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오늘 체크아웃을 하면 되는데 까칠한 중학생을 위해서 워터파크에서 놀기로 했습니다. 워터파크는 10시에 개장입니다. 굉장히 많은 줄이 있지 않을까 서둘렀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숙소 체크아웃은 11시입니다.

 

 

제주 여행 6일 차

 

제주신화 워터파크 - 신화 월드 내 성화정 중화요리 - 제주 한림농협 농협 하나로 마트 - 새로운 숙소어느 날 제주 협재(협재해수욕장에서 차로 5분 거리 위치)

 

 


 

 

 

 

 

제주신화 워터파크는요

 

  • 당연히 음식물 반입 금지입니다. 
  • 껍질, 씨 없이 과일은 된다고 해서 멜론 깎아갔습니다.
  • 혹시나 계란 될까 싶어서 삶아서 껍질 벗겨서 가지고 갔으나 회수당했습니다.(고객센터에서 냉장 보관해줌)
  • 캔 안됩니다.
  • PT병에 담긴 물은 가능합니다.
  • 특이한 게 수건이 없습니다. 개별 지참하시거나 4천 원에 구입하시면 됩니다.
  • 따로 돗자리 깔고 앉아 있을 만한 자리가 없습니다. 돈 주고 선베드나 카바나를 빌려야 합니다.
  • 먹거리도 정말 단순합니다. 아는 사람들은 30분간 외출이 되니 외부에서 먹고 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 내부에 있는 먹거리도 정말 놀랄 정도로 비쌉니다. 핫도그, 떡볶이, 어묵, 콜팝, 식사류 몇 개가 다입니다.
  • 그 흔한 츄러스가 없다니 놀랐습니다.
  • 전혀 제주도스럽지 않습니다. 
  • 규모도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케리비안 가 본 적 있는 언니 말로는 거기보다 작다고 합니다.
  • 실내에서 물놀이할 때도 마스크 착용해야 합니다. (방수 마스크 따로 판매함)
  • 워터파크 내에서 사용할 금액을 미리 충전해서 사용합니다. 잔액 환불 가능.

 

 

이걸 안 빌리고는 있을 공간이 없습니다.

 

 

파도풀은 구명조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놀다가 추우면 따뜻한 물이 있는 곳에 몸을 담글 수도 있습니다. 놀이기구가 몇 개든 크든 작든 아이들은 신나게 놉니다. 그러나 엄마들은 그냥 베드에 앉아서 ㅎㅎㅎ 핸드폰 보는 게 다였습니다. 가끔 아이들이 무슨 기구 같이 타자고 해서 두 개 정도 억지로 탄 듯합니다.

 

 

자이언트 더블리프

 

 

제가 타본 것은 자이언트 더블 리프(넷이서 튜브 타고 터널을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끝납니다).

 

 

딥 블루 슬라이드

 

 

그리고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것은 딥 블루 슬라이드입니다. 짧은 코스 통과하면 바로 빠지는데 그 물 깊이가 2.8미터입니다. 그래서 수영을 못하면 도와주고 수영하면 도와주지 않는 신호를 보냅니다. 마치 다이빙한 것 같아서 재미있게 탔습니다.

 

 

 

신화 워터파크 아쉬웠던 점 중 하나입니다. 먹거리입니다. 별로 종류가 없기도 하지만 너무 비쌉니다.

핫도그가 7천 원 가까이했던 것 같습니다. 떡볶이도 7천 원가량 했고요. 매콤하니 맛은 있었습니다.

애들은 놀고 엄마들은 과자 먹으면서 시간 보내야 하는데 스낵도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워터파크를 나가서 근처 편의점에서 과자를 먹고 들어왔습니다 ㅎㅎ

 

 

또 하나 아쉬운 것은 수건이 비치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집에 널린 게 수건인데 사기도 뭐하고 해서 대형 타월 가져간 걸로 그냥 사용했습니다. 준비를 꼭 해가시기 바랍니다.

 

 

 

 

제주신화 워터파크 이용하면서 좋았던 점은 여자와 남자가 탈의실 거쳐서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나서 워터파크 내로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행여 서로 잃어버리지 않게 말이죠. 

 

 

 

그리고 물놀이 끝나고 갈아입을 옷이 미처 준비되지 못했었는데 매장이 있어서 티 하나 살 수 있었습니다. 

 

제주신화 워터파크 하루 종일 이용해보니 좋은 점, 아쉬운 점 있지만 굳이 제주도 와서 워터파크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은 좋아합니다. 어른들의 생각이겠죠. 전혀 제주도스럽지 않은 워터파크에서 진이 빠질대로 빠져서 빨리 숙소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근처에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제주신화 월드 내 성화정 중화요리는요

 

  • 맛있습니다.
  • 짬뽕 재료가 풍성하고 신선하고 국물이 끝내줍니다. 밥까지 말아서 깨끗이 비웠습니다.
  • 기본으로 제공되는 짜사이와 오이절임이 맛있습니다.
  • 찹쌀 탕수육의 고기 두께가 두껍고 소스가 달지도 시지도 않고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 기본 중의 기본인 짜장면도 맛있습니다.
  • 군만두는 바삭하고 속은 부추와 고기 섞임 비율이 좋습니다.
  • 짬뽕과 탕수육 강추입니다.

 

성화정 짬뽕

 

 

중화요리 맛이 거기서 거기인데 성화정은 달랐습니다~

 

 

 

 

 


 

 

 

 

 

어느 날 제주 협재는요

 

  • 독채펜션입니다.
  • 여기도 하룻밤 묵기에는 아깝습니다.
  • 3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 꼭대기층 테라스가 압권입니다.
  • 모든 살림살이 다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탁도 가능합니다.
  • 침대가 있는 방은 3곳입니다. 각방 다 에어컨 있습니다.
  • 화장실 1층, 2층 있습니다.

 

 

이렇게 예쁜 곳이 있었는데 식구들 모두 물놀이에 지쳐서 구경만 하고 이용은 해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하룻밤 더 묵을 생각으로 문의를 했더니 이미 예약이 꽉 차 있어서 연장은 안되었습니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똑같은 독채 펜션이 여러개 모여 있습니다. 이 주변 일대가 이런 팬션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협재해수욕장이 차로 5분 거리라고 합니다. 차 타고 가보진 않고 걸어서 아침 산책 겸 다녀와 봤습니다. 걸어서 30~40분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여행 6일 차도 마무리했습니다. 7일 차 여행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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