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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여행 8일 후기]여행7일차 제주공항 맛집 나모나모_제주시청 맛집 빠빠라기 (나모나모는 또 가고 파)

by 지혜의여신 2022. 8. 31.

 

제주 여행 7일 차

 

숙소에서 협재해수욕장까지 산책 - 숙소 체크아웃 - 점심 브런치 제니의 가든 - 제주공항 옆 달빛바다 숙소로 이동 -  걸어서 빵집투어 (듀포레 - 백종원베이커리 - 나모나모 베이커리 카페) - 동문시장 근처 마라탕에 취한 날  -  빠빠라기 팥빙수 - 공항 주변 해안가 산책 (용두암, 용연계곡)

 


 

 

 

숙소가 협재해수욕장과 가까워 아침에 산책하기로 했어요.  해수욕장까지 40여분 걸렸어요. 해수욕장에 잠깐 앉아서 오늘 점심 고민을 좀 하고 체크아웃 해야해서 서둘렀어요. 아침부터 두 아줌마가 열심히 걸었네요. 사진찍고 뭐하느라 왕복 2시간 소요 된 듯 해요.

 


 

 

마지막 숙소가 제주공항 옆이라 그 근처에서 점심을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검색해서 간곳이 제니의 정원이에요.

먹구름 잔뜩 끼었지만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었어요.

 

 

정원 맞더라고요. 넓고 한쪽에는 토끼도 있어요.

 

 

점심 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내부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이런 느낌이에요.

 

 

 

스프,샐러드,프렌치토스트,크림파스타,미트볼파스타,함박스테이크까지 골고루 시켜보았어요.

젤 맛있는것은 아무래도 프렌치토스트. 달달한 빵은 언제나 맛있죠.

감자스프도 진해서 전 좋았어요.

 

 

미트볼은 직접 만든거라고 들었어요. 미트볼 스파게티는 달달한것이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 시간 지나니 꾸덕해서 더 맛있어졌어요. 함박스테이크도 미트볼과 맛은 비슷했는데 계란이 아니라 치즈가 올라가져 있더라고요. 이것도 아이들이 완전 좋아하더라고요. 더운 야채가 같이 있어서 소스에 찍어 먹으니 감칠맛이 전 좋았어요.

 

광주에서도 워낙 브런치를 좋아해서 많이 다녔어요. 제주도 오니 제주도에서 먹는 브런치는 또 어떤지 맛보고 싶었는데 결론은 브런치 메뉴 맛은 다 비슷하구나 ㅎㅎㅎ

 


걸어서 빵집투어 3곳은 별도로 포스팅하려고 해요. 안 그러면 포스팅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요. 걸어서 한 거라 멋진 해안가 사진도 함께 올리고 싶거든요~ 빠른 시일내 포스팅하겠습니다.

 


 

 

여행 마지막 밤이기도 해서 중학생 조카와 아들에게 물었어요. 뭐가 제일 먹고 싶냐고. 그랬더니 마라탕이 먹고 싶데요.

제가 사는 동네 근처에도 마라탕 가게가 있는데 그렇게 학생들이 줄을 많이 서 있어요. 이게 저도 먹어봤는데 중독이더라고요. 이상하게 자꾸 끌려요 ㅎㅎ

 

그래서 가게 된 동문시장 근처 마라탕에 취한 날 이에요.

 

 

배달은 많은데 홀에서 먹은 사람은 저희 뿐이였어요.

 

동문시장 마라탕에 취한날은요.

 

  • 주차는 주변에 알아서 해야해요.
  • 재료가 신선해요.
  • 중국말로 마 는 얼얼하고 알싸한 뜻이래요.
  • 라 는 맵다라는 뜻이래요.
  • 마라탕은 갖은 재료를 탕으로 만들어줘요.
  • 마라샹궈는 마라탕에 들어간 똑같은 재료를 볶아 줘요.
  • 마라빤은 마라탕에 들어간 똑같은 재료를 무쳐줘요.
  • 맵기는 선택할 수 있어요
  • 매콤한 맛 1단계, 중간맛 2단계, 매운맛 3단계, 강한맛 4단계
  • 아이들이 맵찔이라 매콤한 맛 1단계를 했는데도 광주에서 먹은 마라탕보다 좀 맵다고 하더라고요.
  • 국물이 달달하게 느껴져서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아이들이라 달달하게 했다고 추후에 빼달라고 하면 빼준다고 해요.
  •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일수 있는데. 몰랐어요. 국물맛이 이렇게 달달한지.
  • 그래도 남기지 않고 싹싹 먹었어요.
  •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이렇게 샐러드바에서 자신이 원하는 걸 골라담아요. 그럼 무게에 따라 가격이 달라져요.

 

 

아이들은 취향껏 고른 재료를 마라탕으로.

 

 

두 아줌마는 취향껏 고른 재료를 마라샹궈로 먹었어요.

둘다 야채위주로다가. 그런데 딱 술안주네요. 둘다 술을 좋아하지 않은 관계로 밥도 없이 그냥 마라샹궈만 열심히 먹었어요.맛있더라고요. 근데 먹으면 먹을수록 흰밥에 먹어도 좋겠다. 술에 먹어도 좋겠다. 그러면서 그냥 그것만 먹었어요.

 

아이들이 왜 좋아하는지 알겠어요. 처음에 불닭볶음면 나왔을때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하루가 멀다하고 먹은적 있는데 그거와 같은 것 같아요. 매콤하고 알싸한게 자꾸 생각나는것. 그런데 맛도 좋아.

 

그래서 아직 접하지 못하신 분은 내 자녀가 좋아한다 그러면 한번 가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저희 언니도 조카가 그렇게 먹는데도 이해가 안되었데요.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 먹어보더니 왜 먹는지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제주도가 아니더라도 마라탕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제주시청 근처 빠빠라기는요. 점심때부터 팥빙수가 먹고 싶은 아이들 때문에 가게 된 곳이에요.

가서 보고 깜짝 놀랐어요. 8시가 넘는 시간이였는데 줄을 서 있어요. 줄을... 팥빙수를 줄을 서서 먹어본적이 없어서 놀랐어요.

 

 

빠빠라기는 제주시청점과 신제주점 두곳이 있어요. 시청점이 본점이에요.

 

 

제주시청점 빠빠라기는요.

 

  • 지하에 있어요.
  • 오후2시부터 10시까지만해요.
  • 포장은 되지만 배달은 안돼요. 직접 퀵서비스 이용해야 해요.
  • 사계절 하는데 동절기,하절기 메뉴가 달라요.
  • 포장은 중,대만 가능해요.
  • 매장에서는 소,중,대로 나뉘어요.
  • 빠빠라기 빙수는 꼭 섞어 먹어야 해요.
  • 얼음은 눈꽃이 아니에요. 옛날 얼음빙수에요.

 

 

 

아줌마 둘은 팥빙수. 팥빙수는 팥이 따로 나와요. 덜어서 섞어먹으라고 하는데 저희는 그냥 한꺼번에 섞어 먹었어요. 

토핑이 좋아요. 과일과 옥수수콘 그리고 시리얼, 쑥떡까지. 그래서 맛이 없을수가 없어요. 과일도 싱싱하고 재료자체가 다 신선해요. 맛있더라고요. 저게 소 짜리  주문한건데 셋이 먹기에 좋아요. 그런데 저흰 저녁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둘이 다 먹었어요.

 

같이 나온 하얀것은 우유에요. 연유는 이미 들어가 있어서 우유를 따로 주시더라고요. 부어서 그냥 섞으면 됩니다.

 

 

 

아이들은 초코빙수에요. 역시 소 짜리 주문했어요. 둘이 야무지게 다 먹네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참고해서 먹으면 돼요.

 

 

매장에 테이블이 8-9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꽤 많은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자리였어요. 쇼파로 되어 있는. 오래된 느낌이 들었어요. 

 

 

제주도 가신다면 꼭 한번 들려보시길 추천해요. 다양한 토핑이 있다는게 가장 큰 매력이더라고요. 눈꽃빙수가 익숙한데 이렇게 얼음빙수도 먹으니 더 시원한 듯 하고요.

 

 


이렇게 제주도 7일차 여행을 마쳤네요. 마지막날 포스팅과 걸어서 빵집투어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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