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옷도 두꺼워지고 기모,니트, 맨투맨까지 소재또한 다양해져서 정리가 되지 않으면 옷장이 난리가 납니다. 더욱이 각양각색인 옷걸이와 바지걸이까지 합세하면 옷장을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오기도 하고요. 미루고 미루다가 바지걸이를 구입해 바지와 니트를 한꺼번에 정리해보았습니다.
구입처 : 오늘의 집
상품명 : 진심감성 논슬립 바지걸이
구입개수 : 100개
금액 : 59,000원(건당 590원)
컬러 : 베이지
진심감성 논슬립 바지걸이를 선택한 기준은요.
- 흘러내리지 않을 것(끝 부분 보면 살짝 위로 올라감)
- 장시간 두툼한 옷에도 옷걸이 모양 변형되지 않게 튼튼할 것
- 색깔 무난할 것
- 정리가 쉬울 것
- 옷에 자국이 남지 않을 것
-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을 것
물론 이 모든 것은 후기로 찾아보고 꼼꼼히 살펴보았어요. 내돈내산이니 자세히 살펴보았어요. 기존에는 집게가 있는 바지걸이를 이용했었는데 그게 생각보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요즘처럼 기모 들어가 있는 두꺼운 옷을 걸 때는 여간 불편하더라고요. 더욱이 바지길이가 들쑥날쑥이면 미관상 예쁘지도 않고요.
진심감성논슬립바지걸이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제 니트는 모양 변형될까봐 차곡차곡 쌓아두었는데 바지걸이에 다 걸었어요. 한눈에 옷이 보이니 너무 편하고 공간도 훨씬 절약이 되서 좋더라고요. 체형이 큰 남편의 바지는 길고 무거운데요. 바지걸이에 한번에 정리하니 남편도 옷을 뒤적뒤적 하지 않아 편리해했습니다. 그리고 니트소재 상의역시 바지걸이를 이용해서 정리했고요.
바지걸이 100개를 구입하면서 너무 많이 샀나? 생각했는데 상의 정리하면서도 쓰다보니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그리고 여성분들 휴가철에 입으시는 롱원피스 있으시죠? 이 옷걸이로 너무나 훌륭하게 정리가 되더라고요. 물론 소재자체가 구김이 많이 가진 않으니 접어서 보관하시는 분도 계실텐데요. 이렇게 옷걸이에 보관하니 정리도 깔끔하고 찾기 쉽더라고요.
몇개 있지 않은 스카프 또한 논슬립바지걸이에 정리하기가 좋더라고요. 흘러내리지 않으니까요. 자국도 남지 않고요. 참 잘 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의만큼 신경써서 관리하지 않는 바지를 저는 막 쌓아놓았는데요. 옷장 열때마다 보기도 그렇고해서 바지걸이에 접어서 정리해주었습니다. 깔끔은 말할 것도 없고 옷장 열때마다 정리되어 있으니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괜히 한번씩 더 열어보게 됩니다. 팁을 드리자면 바지걸이를 걸게되면 위 사진처럼 글씨 써 있는 부분이 옷장 안으로 들어가게 걸어야지 더 깔끔하게 보입니다.
기모바지는 꽤 두툼한데요. 그래서 바지도 묵직하고요. 소재자체가 튼튼해서 기모바지 정리에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옷장 볼때마다 정리해야지 정리해야지 하신다면 진심감성논슬립바지걸이 찐으로 추천합니다. 정리하시면서 입지 않은 옷도 정리한번 해보시고요. 복잡했던 마음이 싸악 정리됩니다.
'일상 > 미니멀리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식과 절제_몸에도 미니멀]노샴푸,밥하나반찬하나,간헐적단식,저녁은 과일 (2) | 2023.11.28 |
---|---|
[빚도 미니멀이 필요하다]70세에도 빚을 갚으며 살고 싶지 않다. (0) | 2023.04.17 |
[도서 _ 사지 않는 생활]돈 모으고 싶다면 쇼핑 습관을 바꾸자 (1) | 2022.12.22 |
[나는 미니멀리스트] 중고장터에서 물건 빨리 판매하기 TIP (0) | 2022.10.24 |
[비우면서 찾은 즐거움]주방용품 버리기 _정든압력밥솥 (0) | 2021.10.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