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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양림동 카페 오로 Oro]중세유럽 분위기 속 부드러운 커피 있는 곳_카페 오로 Oro

by 지혜의여신 2021. 8. 27.

안녕하세요. 지혜의 여신, 지신입니다. 어제 유소바에서 소바를 먹고 근처에서 차 마실 곳 없나를 둘러보다가 가장 가까운 카페 오로로 들어갔습니다.

 

 

 

 

 

카페 오로(Oro)

 

방문일 8월26일 당시 가오픈

양림동 학강초등학교 바로 건너편

 

커피

와인

 

주차장 따로 없어요.

 

 

 

 

 

양림동에 있는 식당이나 카페를 사실 어제 처음 가봤는데요.

처음 가본 느낌이 간판이 다들 작고 자세히 봐야 알겠더라고요. 아기자기 재미있게 느껴졌답니다.

한참 전부터 이런 인테리어가 유행이라고 하는데 그런 곳을 많이 안 가봐서 ㅎㅎ

카페인지 모르고 지나갈 뻔했답니다.

 

카페 오로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뭔가 휑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물어보니 이제 오픈하였고 정식 오픈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정해진 영업시간이 아직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음료도 주문하면 직접 가져다주시고요.

그건 너무 좋더라고요~

 

카페오로 내부

 

 

양림동에 학강초등학교 바로 건너편에 있어서 아이들 기다리는 엄마들에게도 딱 좋은 장소가 아닐까 싶어요.

흘러나오는 음악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저녁에 와인 한잔씩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좌석은 그리 편하진 않았지만요. 라탄 소재 의자가 로맨틱하지 않아요 ㅎㅎㅎ

 

카페 오로 내부

 

식후에 커피와 케이크는 필수코스처럼 저희한테는 되어 있어서. 음료 주문할 때 초콜릿 케이크도 한 조각 주문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4,300원

따뜻한 카페라테 4,800원

따뜻한 아메리카노 4,300원

그리고 바스크 치즈 초콜릿 케이크 한 조각 6,500

 

오... 그런데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전 커피를 즐기진 않는데요. 언니가 주문한 따아를 먹어보니

너무 부드럽고 맛있는 거예요. 오히려 라테가 쓰게 느껴질 정도로요.

 

바스크 치크 초코케잌은데 꾸덕한 케이크가 아니고 좀 흘러내리는? 이름을 다시 봤더니 치즈 초콜릿 케이크이네요. 그래서 엄청 달지 않고 전 좋더라고요.

 

커피보다 더 비싼 케이크 한 조각 ㅎㅎㅎ

 

 

바스크 치츠 초코케잌

 

 

조금 있으니 근처에서 식사를 마친 사람들이었을까요? 저희처럼 삼삼오오 모여서 어느새 카페가 북적북적 해집니다.

인상 깊었던 것은 저희 옆 테이블에 모녀 사이인 듯했어요. 엄마가 딸의 콘셉트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시더라고요.

좋아 보였답니다.

그걸 보면서 저는 또... 엄마한테는 딸이 있어야 하는데.. 난 딸이 없네..ㅎㅎㅎㅎㅎ 

저희 집에 딸이 다섯인데 오늘도 친정엄마가 드시고 싶어 하는 아귀찜 사 가지고 갈 거거든요. 딸이 있어야 해.. 딸이 ㅎㅎ

 

 

 

 

1시간 정도 머물렀던 카페 오로에서 세 자매가 만 족 한 건 부드러운 커피맛, 그리고 중세 유럽풍 카페 분위기였답니다.

 

양림동 소바 맛집인 유소바에서 점심 후 본격적으로 양림동 돌아보기 전 커피가 필요하다면 카페 오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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