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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담양 찐 맛집 솔내음 강력추천]담양 반나절 여행코스 시작은 맛집 솔내음에서

by 지혜의여신 2023. 3. 19.

 

 

먹거리,볼거리 많은 담양은 산책로도 잘 되어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용마루길을 산책하기로 하고 코스를 짜보았는데요. 점심은 담양찐맛집 솔내음에서 정말 맛있는 닭볶음탕을 먹었습니다. 최근 먹어본 닭볶음탕 중에서는 제일 만족스러웠습니다. 강추합니다.

 

 

담양 또 다른 반나절 코스

 

점심은 맛집 솔내음 - 디저트는 신상카페 베이트 - 산책은 용마루길 (공사로 인해 용마루3길만 이용가능) 

 

 

산아래 식당모습
담양맛집 솔내음

 

 

담양 찐맛집 솔내음은요

 

  • 화요일~일요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8시 영업해요.
  • 매주 월요일은 휴무에요.
  •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3시~4시에요.
  • 재료 소진시 조기마감 할 수 있어요.
  • 추월산 터널전 위치해 있어요.
  • 큰 돌에 솔내음이라고 새겨 있어요.
  • 넓은 마당에 공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요.
  • 친절해요.
  • 닭볶음탕은 예약해야 해요. 
  • 단맛,매운맛 사전에 조절 요청가능해요.
  • 주차장이 있어요.

 

담양 추월산 맛집 솔내음 메뉴는요

 

식당메뉴판
담양맛집 솔내음

 

 

저희는 일행중에 민물생선요리를 즐기지 못하는 지인이 있어서 닭볶음탕을 먹었어요. 예약 안하고 갔는데 한 30여분 기다린것 같아요. 그런데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한 요리를 보니 참게탕을 많이 드시더라고요. 다음에는 꼭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한국인이 많이 먹는 김치, 쌀, 고추가루가 다 국내산이에요. 아주 좋아요.

 

떡갈비_양배추샐러드
담양맛집 솔내음

 

 

음식을 주문하고 조금 있으니 샐러드하고 떡갈비가 나와요. 떡갈비가 모양이 들쑥날쑥인데요. 먹어보니 어찌나 부드럽고 달짝지근하고 맛있던지요.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거라고 해요. 그래서 모양이 들쑥날쑥이래요. 크기도 조금씩 다르고요. 떡갈비 메뉴를 주문하면 저희에게 서비스로 준 것과 동일하게 나오는데 크기가 작은거는 갯수가 조금 더 나오고 그런다고 하네요. 아직도 닭볶음탕이 나오려면 시간이 한참 남았는데.. 꼭 예약하고 가세요. 닭볶음탕은요.

 

 

감자볶음_김치_백김치
담양맛집 솔내음

 

드디어 반찬이 셋팅이 됩니다. 감자볶음, 백김치,도토리묵,김치 등등. 개인적으로 산 속 아래 식당에서 나오는 반찬은 더더욱 잘 안먹어요. 모르겠어요. 그냥 재활용반찬 쓰지 않을까 라는 인식이 있었거든요. 그런데요. 정갈하고 맛있어요. 특히 매콤한 닭볶음탕하고 백김치는 딱이여서 백김치를 많이 먹었네요.

 

닭볶음탕
담양맛집 솔내음

 

 

닭다리를 넣어준 닭볶음탕도 오랜만에 보는데요. 빠알간 국물이 자작하게 있으면서 동그란 감자도 꽤 많이 들어있어요. 그런데요. 그 감자가 포슬포슬 얼마나 맛있던지요. 제가 바랬던 닭볶음탕이었어요. 저 닭볶음탕을 3인이 먹었는데요. 4인이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 자작한 빠알간 국물을 절대 절대 대충 먹으면 안돼요.

 

닭볶음탕_우동사리
담양 맛집 솔내음

 

 

이렇게 우동사리를 넣어서 드셔야 해요. 우동사리 3인분이 들어가면 딱이래요. 우동사리는 신선하더라고요. 그런데 볶음우동처럼 너무너무 맛있어요~~ 꼭 먹어야 해요.

 

닭볶음탕_우동사리
담양 맛집 솔내음

 

 

그리고 행여 우동사리만 드시면 안돼요. 밥을 꼭 드셔보세요. 우동사리하고는 또 다른 맛이더라고요. 아..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셋이 정말 푸짐하게 먹었어요. 그런데 저는 밥도 우동사리도 다 맛있었는데 그 안에 있던 포슬포슬한 감자를 잊을수가 없네요. 너무 배가 불러서 감자가 두덩이나 남았어요. 

 

우렁회무침
담양 맛집 솔내음

 

그리고 이거는 죽순우렁회무침인데요. 맛이 궁금해서 주문해보았어요. 음. 딱 술안주네요. 술을 먹지 않은 저희에게도 맛있긴 했지만 닭볶음탕이 너무 맛있어서. 남겼어요. 많이 달지 않고 새콤한 맛이 좋더라고요.

 

 

솔내음 식당은 이렇게 생겼어요

 

시골마당_주차장
담양 맛집 솔내음

 

전형적인 시골에 있는 맛집이에요. 큰 돌에 솔내음이라고 안 새겨있었다면 그냥 집이라고 알았을거에요. 

 

식당내부_테이블과의자
담양맛집 솔내음

 

신발벗고 들어가면 방에 테이블이 있어요. 처음에는 춥게 느껴지더니 매콤한 요리를 먹어서 열이 나더라고요. 일하시는 분들도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추가로 뭔가 주문해도 부담스럽지 않고 바로바로 제공해주시더라고요.

 

잘 나가는 집은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정말 추천합니다. 이번 주말에 꼭꼭꼭 방문해보셔요. 그리고 용마루길도 산책코스로 넣으시고요. 식당은 부모님 모시고 가도 좋지만 매콤한 닭요리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가도 좋을것 같습니다. 연인은 말할것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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