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 엔진오일 교환하면서 시간이 걸려 그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했어요. 지인이 추천해준 식당이기도 했는데. 집에서는 냄새도 그렇고 귀찮은 일들이 많아서 잘 해먹지 않는 생선구이 식당이더라고요. 담백한 한끼로 딱 좋은 메뉴였습니다.
북구 생선구이 식당 용두 해마루식당은요
- 시내와 떨어져 있어 한적해요.
- 별도 주차장 있어요. 식당앞 길가에도 할 수 있어요.
- 주차장이 포장되진 않았어요. 자갈이 굴러다녀요.
- 솔직히 말씀드리면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에요.
- 근처 볼일 있으면 가서 먹기 좋아요.
- 솥밥을 주니 누룽지를 먹을 수 있어 좋아요.
- 생선정식집 답게 생선 맛있어요.
- 식당운영시간은 식당내부든 외부든 정보가 없어서 담지 못했네요.
- 오전 11시이후는 오픈합니다. 저희가 그 시간에 갔거든요.
- 그래도 저녁 8시까지는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용두해마루생선구이집의 메뉴는요
생선구이집 답게 다양한 생선구이를 맛볼수 있고요. 생선을 취급하니 해산물을 활용한 초무침도 있습니다. 저희는 떡갈비까지 나오는 해마루 특선으로 주문했습니다. 메뉴는 보통 2인이상 주문해야하는 것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바로 찰밥하고 맨김, 묵은지가 나오는데요. 생선구이집에서 찰밥 주는건 처음 본 것 같아요. 보통 팥죽집에서 많이 주던데 말이죠. 해산물도 차가운 식재료라 주는걸까요? 음양오양에 어울리게 차가운거 먹기전 몸을 따뜻하게 하는 뭐 그런게 아닐까..물어보진 않았습니다.
앉자마자 바로 나오는 메뉴는 아닙니다. 주문과 동시에 생선도 구워지고 초무침도 만들어질테니 당연한 소리죠. 배가 고픈 상태여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질 뿐이었습니다. 반찬이 하나 둘 놓여지고 기대가 되는 생선구이와 꼬막무침에 시선이 갑니다. 떡갈비는 아직 굽고 있는지 바로 나오진 않았습니다.
드디어 떡갈비까지 나왔습니다. 바로 뒤이어 솥밥이 나오고요. 솥밥은 2인이 담아져 나옵니다. 떡갈비 전문은 아니지만 직접 이렇게 만들어주신다는게 좋았습니다. 돼지떡갈비인데 전 담백하게 입에 맞았습니다. 꼬막무침은 새콤해서 입맛 돋아줍니다. 거의 다 먹었을쯤 꼬막 몇개 맛이 신선하지 않아서. 다 먹고 꼬막 4점 남겼네요 ㅎㅎ
고등어와 삼치 그리고 병어가 맛있게 구워져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갈치를 좋아하는데 갈치구이를 먹을껄..이라는 후회도 살짝 들었습니다. 다른 생선이 맛없다는게 아니라 갈치가 나오나? 살짝 기대했었거든요. 그런데 병어가 나왔네요.
두툼한 살에 꼬소하게 구워져서 남김없이 싹싹 발라먹었습니다.
누룽지하고도 먹을 수 있게 생선살을 조금 남겨뒀는데 다른 반찬 필요없죠. 누룽지 한 숟가락에 생선 살 한점이면요. 냠냠 맛있게 먹었습니다.
해마루식당 내부는요
룸이나 단체석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4인용 테이블이 놓여있고요. 생각보다 넓다라고 했는데 점심 시간이 되지 홀이 꽉 차더라고요. 아무래도 근처 사무실 사람들이 점심도 해결할 것이고. 조금 외진 곳이라 먹거리가 다양하진 않아서이지 않나 싶었습니다.
생선구이는 집에서 해먹을때 냄새 때문에 안해먹게 되는 메뉴중 하나인데요. 오늘 같은 날 야외로 외출하시면서 생선구이 정식 어떠세요? 맛있는거 드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산은파호수공원 카페 빈타이 추천]뷰맛집, 디저트맛집 강력추천 (1) | 2023.04.08 |
---|---|
[군산 은파호수공원 맛집 한소끔]현지인과 여행객들로 북적북적한 유명한 맛집 (1) | 2023.03.29 |
[담양 용마루길 근처 신상카페 베이트]카페 구석구석 아기자기 예뻐요. (0) | 2023.03.21 |
[담양 찐 맛집 솔내음 강력추천]담양 반나절 여행코스 시작은 맛집 솔내음에서 (2) | 2023.03.19 |
[순창 강천산 근처 카페]쌀로 만든 빵과 뷰가 좋은 산솔 VS 인스타용 사진과 딸기 오마카세 있는 화양연화 (0) | 2023.03.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