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가사문학관 근처 노을노들(노들강변)은 부모님과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네요. 평균 나이 50대 셋이서 경양식 맛 보고 후식까지 먹으며 한가로이 대화나누기 너무 좋아요. 바로 옆에 유명한 오페라하우스가 있는데 사람이 워낙 많아 차선으로 선택한 노들강변. 정말 탁월했어요.
담양 드라이브 후 즐기는 경양식 맛집 노을노들(노들강변)은요
- 매일 오전 11시15분부터 오후9시까지 영업해요.
- 주차장 있어요.
- 식사 전 또는 식사 후 드라이브 코스가 좋아요.
- 인테리어가 독특해요.
- 식사 후 디저트(커피,아이스크림,티)까지 무료로 제공되서 여유있게 대화나누기 너무 좋아요.
- 어렸을 때 먹었던 경양식 맛 그대로에요.
- 방문 연령층이 다양해요.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맛집이구나 했어요.
담양 맛집 노을노들(노들강변)메뉴는요
보통은 정식메뉴를 많이 드시는 듯 합니다. 저흰 난초정식을 먹었어요.
기본 찬이 4가지 정도 되고 스프가 나옵니다. 경양식집에서 볼 수 있는 흔한맛의 스프인데. 여기는 좀 달랐어요. 뭔가가 더 가미되서 색깔이 누룽지색이더라고요. 맛..좋습니다. 호박과 감자 샐러드가 나오고 따뜻하게 데워진 모닝빵과 개인접시에 샐러드가 나와요. 모닝빵에 샐러드를 넣고 싸 먹으니 그것또한 맛이 좋네요. 홍합위에 치즈가 올려져 나오는데.. 치즈가 금방 식어버려서 쭈욱 늘어나는 맛은 없었지만 괜찮았습니다.
주말에 방문해서 테이블 마다 사람이 많았어요. 드디어 메인메뉴가 나왔어요. 생선까스,돈까스,안심스테이크, 그리고 새우구이까지. 꽤나 양이 많더라고요. 일행 모두 음식을 남기는 불상사가. 메인 나오기 전에 곁들이는 메뉴가 다양하고 많아서 배가 불렀거든요.
메인 메뉴와 함께 흰 밥도 제공이 됩니다. 셋다 밥은 손도 못 댔고요.
개인적으로 새우구이와 생선까스를 좋아해서 남김없이 먹었습니다. 그런데 돈까스와 스테이크는 도저히 배가 불러서..한점씩만 먹고 남겼습니다.
와인도 한잔 했는데. 이건 서비스로 주신거라. 시원하고 쓴맛이 덜해서 두잔도 세잔도 먹겠더라고요. 분위기 너무 좋았어요.
좌석이 바로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여서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식사를 하고 후식까지 즐길 수 있어요.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요. 생각보다 레스토랑이 큰 데다가 그렇게 시끄럽지도 않아서 대화 나누기 참 좋더라고요.
노을노들(노들강변) 내부는요
외부도 멋있지만 내부도 멋있습니다. 황토로 인테리어 했을까요? 천장도 굉장히 높고 답답하지 않습니다.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깔끔합니다.
점심시간이라 식당 곳곳에 많은 모습을 담지 못했지만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 좋을 듯 합니다. 이번주말 비가 예고되어 있는데요. 비와도 가기 정말 좋은 곳일 것 같아요. 물이 흐르고 공기 좋고 풍경멋있고. 맛있는 음식 먹으며 이야기 나눠도 좋고 창밖만 바라봐도 좋을 것 같거든요.
부모님과 좋은 추억 위해 노을노들(노들강변) 추천합니다. 식사 후에 드라이브도 정말 추천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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