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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주말에 꼭 가보길 추천하는 카페 얼씨]자연속에서 힐링 제대로 하는 카페

by 지혜의여신 2023. 5. 9.

 

 

비 많이 온 날 토방닭매운탕에서 매운탕을 먹고 비 구경할 수 있는 카페를 찾다가 가게 된 카페 얼씨를 소개합니다. 이 곳은 광주이면서도 광주가 아닌 듯 합니다. 자연속에서 제대로 힐링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숲 속 정원 카페라서 눈,비 오는 날도 좋지만 맑은 날도 추천합니다.

 

카페얼씨

 

 

꼭 가봐야할 숲속의 정원 북구 카페 얼씨는요

  •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10시까지 영업해요.
  • 주차장은 카페 근처 교회뒤편에 하면 돼요.
  • 유리하우스,돔, 야외석, 흔들의자 등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테마가 많아요.
  • 어느 자리를 앉든 자연속에 있어요.
  • 아메리카노는 6천원이에요.
  • 이곳이 광주 맞나 싶어요.
  • 베이커리는 직접 만드는 와플 3가지맛, 납품받는 케잌과 쿠키가 있어요.
  • 시간 보내기 정말 좋아요.
  • 애완견 동반도 가능하네요.
  • 저처럼 애완견도 아이들도 없이 조용하게 대화나누고 싶다면 2층 추천해요.

 

북구 카페 추천 얼씨 메뉴는요

 

카페얼씨

 

 

얼씨뿐만 아니라 좀 괜찮다 싶은 디저트 카페의 가격은 후덜덜 합니다. 매주 한번 맛집탐방을 다니는데 어떨때는 밥값보다 디저트 값이 더 나올때도 있습니다. 밥을 충분히 먹었음에도 디저트 양과 질도 중요시하기 때문에 디저트를 과하게 먹기도 하는데요. 얼씨는 디저트 빼고 다 좋았습니다. 

 

카페얼씨

 

저희는 따아 2잔과 플레인 와플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와플이 다른 곳과 빵이 좀 다르더라고요. 올록볼록한게 모양은 특이하고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밀도가 꽉 찬 빵은 아니다 보니 하나만으로는 아쉽더라고요.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날씨 영향이 큽니다. 비가 오니 빗소리를 즐길 수 있는 곳에 가고 싶었거든요. 디저트도 나쁘지 않을꺼란 기대도 있었고요.

 

카페얼씨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그 종류가 살짝 아쉽더라고요. 플레인 와플을 먹었는데도 아쉬움에 생과일와플을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닭매운탕 1인분 가격보다 더 비싼 빵입니다. 저 과일 몇조각 올라간게 6천원이라는 거죠. 잘 먹었으면서 이렇게 투덜투덜하네요. 카페 얼씨는 죄가 없습니다. 안 먹음 될껄 먹음서 투덜투덜하는 제가 문제가 있습니다.

 

카페얼씨 풍경은요

 

카페얼씨

 

주차장은 카페앞에 바로 있지 않습니다. 카페를 지나면 교회하나가 있는데 그 교회 뒤편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카페 정원이 엄청 넓은데 일부를 주차장으로 하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주차장에 차를 놓고 잠깐 걷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공기가 정말 좋거든요. 열려진 철제 대문을 통해 들어가면 멋진 카페얼씨가 보입니다.

 

카페얼씨

 

잘 다듬어진 길을 밟고 가면 얼씨 입구가 보입니다. 그런데 카페 들어가기 전 야외 좌석을 구경하느라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카페얼씨

 

프론트가 있는 메인 건물과 메인건물 옆에 유리하우스가 있습니다. 빗소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더라고요. 그런데 이 곳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많아서 저흰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카페얼씨

 

 

돔 좌석도 10개 미만이였는지 생각은 나지 않지만 그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돔 좌석에 앉을까 하고 들어가봤는데 그날이 비가 오는 날이라 습하기도 해서 구경만 해 보았습니다. 한여름에 과연 앉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비닐로 되어 있어서 굉장히 더울 듯 한데 말이죠.

 

카페얼씨

 

 

저는 2층에 앉았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본 유리하우스 모습입니다. 

 

카페얼씨

 

2층은 좌석이 많진 않았지만 아이들이 출입할 수 있는 곳이 아니여서 조용히 대화 나누기에 좋더라고요. 어느 자리에 앉든 자연풍경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카페얼씨

 

얼씨 입구에 있는 빨간의자도 그렇고 빨간 철쭉 덕분에 더 색감있고 예뻤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돔 좌석 뒤쪽에도 야외석이 꽤나 넓게 퍼져 있습니다.

 

카페 얼씨

 

 

이렇게 장독대를 쌓아둔 풍경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카페 얼씨는 무등산의 경치를 보며 차도 마시고 힐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곳이 광주 맞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화순에 있는 카페 도곡과 느낌이 비슷했습니다. 카페 도곡 역시 야외석이 참 멋진 곳이고 카페 얼씨처럼 자연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얼씨와 도곡 둘 다 아쉬운 건 베이커리입니다. 저는 그게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카페를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굳이 베이커리 중요하지 않거나, 와플 하나면 충분하지 않냐 하시거나, 자연 속에서 편한 시간 보내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저 역시 2층에 앉아서 비 내리는 모습 보면서 꽤 많은 시간을 보냈거든요.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이렇게 멋진 카페를 알게 되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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