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하게 먹는 것 때문에 소화는 안되고 늘어나는 뱃살에 짜증은 늘고, 운동은 할 때마다 힘들고. 식단의 변화가 필요함을 감지했었지만 식탐을 이기지 못해 미루고만 있었다. 자극이 필요했는데 최근 SBS 육체실험2 가 촉매제가 되었다.
기존에 효과 좋은 방법이 많이 있었지만 이제 유행 따라가는것도 지겹고. 꾸준히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다시 시도하기로 했다. 물론. 내 식단의 기본 베이스는 항상 현미밥과 반찬이 기본이었다. 문제는 그 반찬이 깨끗하지 못해서 문제였다.
암튼. 식단에 신경쓰고 시작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일주일의 비포,애프터를 기록하려고 한다.
1. 일주일간 먹은 것들
구분 | 월(1.13) | 화(1.14) | 수(1.15) | 목(1.16) | 금(1.17) | 토(1.18) | 일(1.19) |
아침 | 사과1 | 사과1 | 사과1 | 사과1 | 사과1 | 사과1 | 사과1 |
점심 | 현미,나물반찬,야채샐러드 | 현미,나물반찬,야채샐러드 | 현미,나물반찬,야채샐러드 | 단호박,생고구마,야채샐러드 | 현미,나물반찬,야채샐러드 | 애슐리퀸즈 뷔페(미역국,갖은 야채) | 단호박,생고구마,야채샐러드 |
저녁 | 3-4가지 과일 | 3-4가지 과일 | 3-4가지 과일 | 3-4가지 과일 | 3-4가지 과일 | 3-4가지 과일 | 3-4가지 과일 |
간식 | 과일 | 과일 | 과일 | 과일 | 과일 | 과일 | 과일 |
★ 오래 전 과일만 먹는 식단도 하고 현미자연식물식도 해보았다. 그래서 내 나름 위 조합이 최강 조합이고 억지로 먹는것도 아니고 원래 밥을 늦게 먹는 사람이라. 음식 고유의 맛도 느끼면서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다.
2. 일주일간의 인바디(몸무게와 각종 지표)
내가 가장 줄이고 싶은 체지방율이 줄었다. 그런데 근육량은 줄었는데 근육율은 올랐다. 근육량과 근육율 모두 표준 범위 안에 있으니 걱정할 일은 아닌듯 하다. 그리고 나름 홈트로 무게를 들고 운동을 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는다.
★ 일주일간 현미자연식물식으로 인한 몸의 변화
- 당연히 화장실 잘 간다. 그런데 계속 설사다. 물론 지치거나 몸이 힘들진 않다.
- 몸이 가볍다. 특히 다리의 묵직함이 없다.
- 탄수화물을 충분히 양껏 먹어서 인지 즐겨먹던 인스턴트 가공식품 생각나지 않는다.
◆ 걱정스러운 점
1월23일~28일 시댁식구 발리여행이 있다. 안 먹으면 안 먹은다 뭐라하고, 먹으면 먹는다고 뭐라 하는 사람들과의 여행이다. 제가 어쩌고 저쩌고 말하기도 싫고. 상황에 맞게 내 나름 알아서 해보리라.
암튼. 지금 하는 식단으로 인한 몸의 변화는 지속적으로 포스팅으로 기록 남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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