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혜의 여신, 지신입니다. 오늘은 다담순두부찌개양념을 활용한 초간단 순두부찌개 레시피입니다.
결혼생활 13년이 되었지만 전 요리를 잘하진 못합니다. 그런데도 가족들에게만큼은 건강한 요리를 해주겠다고 나름 노력하는데 맛은 그닥 ㅎㅎㅎㅎ
안 되겠다 싶어서 요즘엔 시중에 나와있는 육수라든가 양념을 활용한답니다. 제가 자신 없는 게 국물류 간 맞추는 거였는데 육수가 너무 잘 나와있더라고요. 이제 요리 두렵지 않습니다.
자주 해 먹지 않는 요리는 소스나 양념을 활용하는 방법도 좋더라고요.
양념의 힘을 빌려 생전 처음으로 순두부찌개를 해보았답니다.
위에가 잘렸네요 ㅎㅎ
다담 순두부찌개 양념입니다.
재료도 정말 간단합니다.
순두부, 대파, 계란, 물만 있으면 되는데요.
이것만 넣으면 너무 빈약해 보일 것 같아서
저는 집에 있는 다른 야채도 같이 넣었습니다.
적힌 대로 대파, 순두부 준비했고요.
별도로 양파3/1개,
호박 5/1개,
새송이버섯 2/1개까지
넣었습니다.
가장 먼저
적힌 레시피대로
물과 다담 순두부찌개 양념을
냄비에 넣습니다.
물은 양념 봉투에 친절하게
표시가 되어 있으니
그 부분까지만 넣으시면 됩니다.
센 불에서 한번 끓이고
물이 한번 끓어오르면
중간 불로 줄이고
순두부를 먼저 넣습니다.
2분 후에
다른 준비한 재료를 넣습니다.
마지막 다 끓이고 나서
식탁에 내 가기 전에
계란 1개를 위로 퐁당
빠트렸답니다.
오~ 대성공입니다.
신랑과 아들 둘 다
너무 맛있다고 엄지 척하네요.
계란까지 떨어트린 사진은
안 찍었나 봐요.
비주얼도 최고였는데...
다담 순두부찌개 양념에는
3-4인용이라 되어 있는데.
별도로 준비한 야채까지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둘이 먹으면 딱 좋더라고요.
시중에서 구입한
양념, 소스류로 요리를 해보면
제 입맛에는 짠 경우가 있어서
다른 야채를 좀 섞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걸 맛본 신랑은
정말 맛있는데
조금만 짰으면 더 좋겠다고 하네요
ㅎㅎㅎㅎ
다음에는 야채를 조금 넣던가
다 만들고 나서 소금을
추가하든가 해야겠습니다.
예전에는
일도 살림도 너무나 잘 해내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요.
결혼 10년이 넘어가니
포기할 건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나의 시간과 노력에 비해
맛이 없는 요리에
내가 실망하고
그 정성을 생각해서
가족들이
억지로라도 맛있게 먹어주길 바라고
내가 원한 반응 안 나오면
속상하고.
에휴..
뭐하러 그랬을까요 ㅎㅎ
의미없더라고요~의미없어요~
맛있어야 그 고생도 빛을 발하지.
맛이 없으니..이거야 원.
어제는 또다른
순두부찌개양념을 샀답니다~
또 해먹을려고요.
초간단한 순두부찌개로
오늘 한끼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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