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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름 물놀이 강추 영암 토담골랜드]고물가 시대 중흥골드스파 대신 저렴하고 취사가능한 영암 토담골랜드에서 물놀이

by 지혜의여신 2022. 8. 3.

 

안녕하세요. 지혜의 여신입니다. 최근 중학생 아들과 조카를 데리고 물놀이를 다녀왔습니다. 저도 소개 받아서 간 곳인데요. 이런 곳은 소개를 안 시켜드릴 수가 없어서 이렇게 공유합니다.

 

내 남편 월급만 그대로고 다 올랐습니다. 그래서 여름 방학 맞이한 자녀들과 어떻게 하면 휴가 저렴하게 보낼까 걱정하시는 분 계실텐데요. 정말 강력하게 영암 토담골랜드 추천합니다.

 

방문일자 2022년 7월29일 금요일/ 오전 8시에 도착

광주에서 1시간 거리

 

 

먼저 시원한 풀장 사진 볼까요? 가슴까지 뻥 뚫리는 듯 합니다. 

 

 

 

영암토담골랜드 강력 추천하는 이유.

  • 입장료만 내면 평상 이용 가능.
  • 취사가능
  • 입장료 저렴
  • 불판까지 대여가능
  • 다 준비해놓고 불판만 빠트렸는데 대여가능해서 좋았음(칼,집게도 같이 줌)

 

 

 

영암 토담골랜드 입장료는

성인 17,000원 

중,고등학생 15,000원

초등아래로 13,000원

 

네이버검색해서 예약 이용하면 10% 할인가능

(전 이걸 몰랐네요)

 

이용시간 : 오전 8시30분~ 오후 5시30분

 

 

주차장 있습니다. 두번째로 도착하니 텅 비어 있네요.

 

 

 

영암토담골랜드 시설소개

 

  • 매점1(식사 주문,간식주문,불판,버너 대여등) 계좌송금 가능
  • 매점2(온수,전자렌지,튜브대여등)
  • 탈의실
  • 화장실(이 정도면 깨끗)
  • 흡연장소(야외 구석임. 그러나 그 주변에 평상이용하면 담배 냄새 날수 있음)
  • 분리수거함
  • 성인풀,유아풀(야외 풀장이라 얼굴 탈 수 밖에 없음)
  • 곡선과 직선 미끄럼틀(정시마다 이용가능)
  • 수백개의 평상(풀장을 가운데 두고 사면이 평상임)
  • 주차장

 

 

 

입장하면 남자 직원이 쓰레기 봉투를 가지고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사람이 많지 않을때는 원하는 평상에 앉아도 됩니다.

하루종일 있어보았는데 어디 자리를 앉든 햇빛은 잠깐이고 자리는 괜찮습니다.

성인풀 물은 굉장히 차고 유아풀 물은 온도가 좀 적당해서 이른 시간에는 유아풀에서 많이 놀았습니다. 유아풀이라고 하지만 물이 많이 얕지 않습니다.

 

 

 

 

정말 많은 학생들이 자기들끼리 와서 놀더라고요. 제 아들도 친구들과 따로 가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물놀이 할때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2층으로 되어 있는 평상 자리에 올라가서 찍어 보았습니다.

금요일 오전이라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정시마다 오픈하는 미끄럼틀도 아이들은 쉼없이 이용합니다.

 

 

사장님네 부부가 오랫동안 운영하신 듯 합니다. 매점 이용하면서 좋았던건 그렇게 바쁨에도 불구하고 초벌된 닭꼬치구이를 숯불에 구워주신다는 겁니다. 놀랐어요. 그리고 불판,버너 빌리면 대여료 3천원 있는데 이건 반납하면 돌려줍니다. 

 

바가지 쓴다는 느낌이 안든거 보니 가성비도 좋은 영암 토담골랜드입니다.

 

 

지금 사진은 유아풀입니다.

 

영암토담골랜드 이용 tip.

  • 아이들도 놀기 좋지만 성인도 놀기 좋습니다.(얼굴 타는거 빼고)
  • 취사가능해서 준비해온 거 먹고 부족하면 사먹으면 됩니다.
  • 매점에서 파는 커피는 시중 편의점에서 파는 파우치와 얼음별도 주는 커피입니다.
  • 물놀이 안하실 보호자는 하루 종일 평상에 앉아 있어야 하니 두툼한 돗자리 준비하시면 됩니다.
  • 다른 아이들 보니 수영복 입지 않은 경우 많습니다.
  • 문신이 있다면 가려주시길 부탁한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 당연히 다이빙 못하게 합니다.
  • 선크림은 수시로 발라줘야 합니다.

 


 

 

7월29일 토담골랜드에서 물놀이 한 아들은 다음날 중흥골드스파를 갔습니다. 네이버에서 예약하고도 입장료가 44,000원 정도 들었고 가서 부대비용으로 사용하라고 40,000원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후 친구들과 토담골랜드를 가기로 했답니다. 싸고 비싸고를 떠나서 토담골랜드가 더 재미있었다고 말이죠.

토담골랜드에는 쭉쭉빵빵 멋진 오빠야, 언니야는 없는듯 합니다. 학생들이 우르르 놀러 오고요. 가족단위로 많이 보입니다.

너무 시원한 곳에서 저렴하게 즐기고 와서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제 아들은 얼굴이 완전 시커멓게 타서 ㅠㅠ 알아볼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좋은 추억이였습니다.

 

영암토담골랜드 입장 후 수영장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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