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혜의 여신, 지신입니다. 용전동에도 오래된 맛집이 좀 있는 걸로 아는데요. 오늘은 오픈한 지 6개월 된 신상 브런치카페 반헤이브에 다녀왔습니다.
광주 북구 용전동 브런치,디저트,카페 반헤이브
광주 북구 브런치,디저트,카페 반헤이브
- 영업 : 매일 10시 30분~밤 9시.
- 주차장 : 넓게 있음.
- 방문일자 2021년 12월 23일 점심
- 인테리어 너무 멋있어요.
- 사진 예쁘게 나와요.
- 날 좋은 날 야외 좌석도 이용해 보고 싶어요.
광주 북구 브런치, 디저트, 카페 반 헤이브
이런 건 좀 아쉬웠어요.
- 식사 후 커피 할인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코로나로 어려운 시국이니 이해합니다.)
- 1층, 2층 매장이 넓어요. 식사 후 빈 그릇을 카운터에 반납해야 해요. 그릇은 무겁고, 구두 신고 혹시나 계단 내려갈 때 위험할까 조마조마했어요. 2층에 빈 그릇 놔두는 코너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광주시내와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근처에는 패밀리랜드가 있고요. 버스로 오신다면 구글 길 찾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넓은 부지를 활용을 잘 한 카페입니다. 주차장도 넓고 야외 좌석도 카페 본 건물을 중심으로 사방에 배치가 잘 되어 있습니다.
다행히 햇살이 좋은 날 방문해서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야외도 구경해보았습니다. 밤이 되면 조명 때문에 더 멋진 곳이 될 것 같습니다.
길냥이들마저 편안하게 이용하는 카페인가 봅니다.
내부는 더 멋있습니다. 천장이 굉장히 높고 곳곳이 통유리라 햇살이 그대로 들어옵니다. 따뜻하고 그윽한 분위기가 아름답게 만들어집니다.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모습니다. 양 옆으로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1층에서도 햇살이 좋아 보여서 찍어보았습니다. 다행히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없었기도 했고요.
큰 트리가 있어서 그 앞에서 열심히 사진도 찍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트리만 이쁘고 저희는 그다지 잘 나오진 않습니다.
트리가 더 이쁜 걸로 하겠습니다. 흠흠..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에그 베네딕트 16,000원
청양고추 크림 뇨끼 16,000원
바게트 샌드위치 12,000원
리코타 치즈 샐러드 16,000원
오늘의 수프 4,500원
5가지 메뉴입니다.
오늘의 수프는 단호박 수프입니다. 담백합니다.
에그 베네딕트는 사진 찍느라 수란이 반숙이 돼버렸지만 수란 위에 슬라이스 햄이 너무 많은 듯해서 일부 걷어놓고 먹었습니다.
기대했던 청양고추 크림 뇨끼는 청양고추 맛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꾸덕한 크림이 짭조름하면서 계속 입맛을 자극했습니다. 뇨끼 요리를 처음 먹어봐서 쫀득한 뇨끼 식감이 전 좋았습니다.
식사 후에는 후식까지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1층 카운터에 보면 베이커리 코너가 있습니다.
에그타르트도 있고 쿠키도 있습니다.
쇼케이스 안에는 케이크 종류도 있습니다.
핫 아메리카노 2잔 10,000원
에그타르트 3,000원
까눌레-바닐라 2,800원
르뱅 쿠키-말차 3,800원
머핀-바닐라 4,000원
너무 많이 먹었나요? 세 명이서 이 정도면 양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굉장히 커 보이게 하는 마법이지만 빵들이 다 쪼꼬미 귀엽습니다.
까맣게 보이는 까눌레는 겉이 너무 타버려서 좀 아쉬웠습니다.
바닐라 머핀은 제가 생각했던 촉촉한 머핀은 아니고 가루가 엄청 떨어지는 머핀이었습니다. 그래도 커피와 베이커리는 늘 옳지요.
용전동 반헤이브는 멋진 인테리어와 따뜻한 햇살에 반한 곳입니다.
담백한 브런치 메뉴와 달콤한 후식을 즐기면서 있어보니 2-30대뿐만 아니라 5-60대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길냥이들까지도 편하게 쉬었다 가는 곳이기도 하고요.
메뉴판은 참고하세요.
그럼 저는 다른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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