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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나주 얼큰수제비 낭랑수제비]광주 맛집 토방 닭매운탕에 반해 가게 된 나주 얼큰수제비 집

by 지혜의여신 2023. 6. 12.

 

 

광주에서 닭매운탕 맛집으로 유명한 토방닭매운탕은 한가지 아쉬운게 있습니다. 수제비가 너무 얇다는건데요. 도톰하게 손으로 반죽해서 쫄깃한 수제비가 먹고 싶어 검색하고 검색해서 가게된 나주 낭랑수제비 후기 공유합니다. 묘하게 토방닭매운탕과 닮았는데요.

 

수제비 모양은  저희가 원하는 수제비였어요. 그렇지만 맛은 닭수제비보다 보조메뉴인 호떡과 계란말이에 반하고 왔답니다.

 

 

가게 간판
나주 낭랑수제비

 

나주 수제비 맛집인 낭랑수제비는요

  •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에요.
  • 월,수~일 오전 10시붜 오후8시까지 영업해요.
  • 주차장 따로 없어요. 골목에 주차하시면 돼요.
  •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되니 미리 예약하시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
  • 현금 결제하면 꿀호떡과 계란말이를 서비스로 줘요. (맛있어요)
  • 전화 061-333-5152

좋았던 점 

  • MSG맛이 아니라 좋았어요.
  • 서비스로 받은 꿀호떡, 계란말이, 김밥이 맛있어서 좋았어요.
  •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들어간다는 점이 좋았어요.
  • 근처에 주차하면 되니 너무 편했어요.

아쉬웠던 점

  • 닭수제비에 들어 있던 미나리가 닭수제비와 맛이 어울리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 닭수제비 안에 있던 닭에도 간이 조금 베어 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했어요.

 

 

나주 남평 낭랑수제비집 메뉴는요

가게 메뉴판
나주 낭랑수제비

 

식사류에 수제비가 주 메뉴이고 닭볶음탕도 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들어가니 미리 전화로 예약하시고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희도 방문 20분 전에 예약을 했고 서비스 메뉴를 받기 위해서 현금 결제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수제비
나주 낭랑수제비

 

저희는 닭수제비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둘이서 3인분을 주문한 이유는요. 광주 현지인 맛집인 토방닭매운탕을 가서 맛있게 먹었는데요. 수제비가 아쉽더라고요. 매운탕의 국물을 텁텁하게 한다고 굉장히 얇게 수제비를 해주시거든요. 저희는 도톰하고 쫄깃한 반죽에서 뜯어 넣어주는 수제비가 좋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검색을 많이해서 알게된 낭랑수제비를 가게 된 것이랍니다. 

 

2인분은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서 또 양 많게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음...그런데 맛을 보고 2인분만 먹을껄 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맛이 없다기 보다는 서비스메뉴가 맛있어서 그걸 추가해서 더 먹어볼껄 이라는 후회를 했거든요.

 

 

계란말이_김치_수제비
나주 낭랑수제비

 

기본 반찬은 심플합니다. 콩나물무침과 양파절임 그리고 김치가 나옵니다. 낭랑수제비의 닭매운탕의 특이점은 미나리가 송송 잘라져 나오는데요. 미나리 향이 강한데...닭수제비와 쪼금 언발란스 같더라고요. 그래서 먹을때 미나리를 걷어내고 먹었습니다.

 

계란말이확대
나주 낭랑수제비

 

계란말이는요. 와...엄마가 해준 계란 말이가 같아요. 집에서 먹는 계란말이같아서 좋았답니다.

 

호떡
나주 낭랑수제비

 

혹시 현금결제 안하신다면 꼭 따로 이 호떡은 주문해서 드셔보시길 바래요. 아휴...말해 뭐해요. 달달하니 어찌나 맛있던지. 후식으로 저희가 베이커리를 먹으러 갈 계획만 아니었다면 이걸 몇개는 더 시켜서 먹었을 거예요. 맛있어요. 

 

계란말이_호떡
나주 낭랑수제비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김밥 또한 밥도 조금이고 안에 내용물도 조금이지만 좋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김밥 전문집에서 파는 김밥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수제비
나주 낭랑수제비

 

닭수제비 안에 수제비 많이 들어 있는거 보이시나요? 저희가 원한 수제비였습니다. 토방닭매운탕도 그렇고 여기 낭랑수제비 닭수제비도 그렇고 안에 들어있는 닭의 맛은 조금 밍밍합니다.  양쪽 다 국물맛에서 후추맛이 많이 나고요. MSG 맛이 아니라 그냥 깔끔한 육수맛이 납니다. 

 

닭이랑 국물은 조금 남겼지만 수제비는 싹싹 비웠다는 사실~~ 토방닭매운탕의 수제비 아쉬움을  조금 해소를 했습니다.

 

 

나주 낭랑수제비 내부 모습은요

 

테이블
나주 낭랑수제비

 

 

아파트 단지 앞에 조그만 가게이고요. 내부 테이블이 5개 정도 밖에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테이블이 보통 식당보다는 1.5배 큰게 특징입니다. 넓찍넓찍하게 자리 쓸 수 있습니다.

 

칼국수도 좋지만 수제비 역시 제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인데요. 물론 밀가루로 만든건 다 좋아하지만요. 암튼 이렇게 얼큰하게 닭수제비를 즐길 수 있어서 낭랑수제비에게 또 감사하네요. 광주에서 나주는 멀지는 않지만 광주 근교 어디가서 맛있는거 먹을까. 어디가서 재밌게 놀까. 라는 생각을 할때 나주는 그렇게 떠오르는 곳은 아니랍니다.

 

담양을 제외하고는 많은 사람을 끌어 들일 만한 놀거리, 먹거리가 나주는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꼭 담양만 고집할게 아니라 구석구석 숨어있는 먹거리, 놀거리를  탐색해서 이렇게 블로그로 알리는 노력도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날 나주에서 낭랑수제비 먹고 비스터라는 카페에 갔다가 나주에서 그래도 유명한 산림자원연구소에서 힐링하고 왔는데요. 하나씩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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