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맛집으로 알게된 효전지구 스콘맛집 아르티오에 다녀왔습니다. 광주 남구 효천지구에 위치해있고 포충사에서 걸어서 5분거리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한적하게 제주도 감성 느끼면서 힐링할 수 있는 남구 디저트 맛집이더라고요. 꼭 한번 다녀와보세요.
광주 남구 효천지구 디저트 맛집 아르티오는요
- 매주 월요일 휴무에요.
- 화~일 매일 오전 11시 오후 8시까지 영업해요.
- 주차장 따로 없어요.
- 그러나 상가많이 없는 한적한 곳이라 길가 주차하기 편해요.
- 인테리어가 예뻐요.
- 제주도 감성 있어요.
- 스콘맛집이에요.
- 한옥 카페이기도 해요.
- 근처 포충사 있어서 디저트 즐긴 후 한적하게 걷기 좋아요.
- 사진 예쁘게 나와요.
좌석이 1층, 야외, 한옥으로 된 별관, 그리고 2층이 있습니다. 2층 올라가는 곳은 계단으로 되어 있고 아이키우는 엄마 입장으로 보니 가만히 있질 못하는 아이 데리고는 2층에 가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단이 다른 계단에 비해 날카롭게 느껴졌거든요. 아이와 함께 가신다면 별관 한옥을 이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광주 남구 디저트 맛집 아르티오 메뉴는요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한 아르티오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는 각종 스콘과 치즈케익 그리고 크로플이 있습니다. 상하목장 아이스크림과 커피,말차도 있습니다. 인테리어가 제주감성인데 유기농 제주 말차라떼도 있습니다. 스콘맛집으로 알고 갔기 때문에 저는 스콘을 무려 3가지 종류를 주문해보았습니다. 사실 식후에 커피와 간단하게 즐기기로는 스콘 하나로도 충분한 양이랍니다. 그러나 워낙 빵을 좋아하는 저와 제 동생은 한번 가게 되면 다양하게 즐기는 편이랍니다.
아메리카노는 샷 하나를 뺏음에도 불구하고 씁쓸한 맛이 있고 진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바닐라라떼도 완전 달기보다는 씁쓸한 맛이 남아있는 단맛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스콘은 딸기스콘, 블루베리 스콘, 앙버터 스콘 3가지를 주문했습니다. 한스쿱 하얗게 있는 것은 생크림입니다. 아이스크림이 아닙니다.
아르티오 모든 스콘이 그러지 않을까 싶은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합니다. 바삭도 사실 잘 부스러지는 바삭이긴 하지만 저는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딸기스콘은 딸기잼이라고 하기엔 좀 고급스러운 시럽 느낌이고요. 딸기잼을 찍어먹어도 좋고 딸기잼과 옆에 나온 생크림을 섞어서 찍어 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달달함에 취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메리카노가 꼭 있어야 합니다.
블루베리 스콘은 굉장히 묵직한 단맛을 줍니다. 그래서 정말로정말로 아메리카노가 있어야 합니다. 블루베리 시럽이 듬뿍 올라가 있고 그 위에 버터 한조각이 있습니다. 생크림이야 함께 안 먹어도 된다지만 스콘 중간에 크림치즈까지. 그리고 스콘 사이사이 건블루베리가 잔뜩 박혀 있습니다. 저도 웬만한 달달함은 잘 즐기나 블루베리 스콘은 치즈 일단 빼고 크림치즈 걷어내고 먹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든건 앙버터 스콘이었습니다. 두툼한 팥 앙금에 버터가 있고 빵이 바스락 부서지는 바삭함입니다. 그래서 이거 뭐 먹는게 난리입니다. 그런데도 좋더라고요. 팥은 시중에서 많이 맛봤던 달달함은 좀 덜합니다. 그래서 좋았습니다. 많이 먹어도 심하게 달지 않았거든요.
이렇게 밥 보다 더 비싼 디저트를 즐겼습니다. 점심은 2인이 엄마네 돼지찌게에서 22,000원. 아르티오에서 커피2잔, 스콘3개에 28,000원정도 나왔습니다. 주변 조용하고 그날따라 하늘까지 맑아서 카페 여기저기 어디를 앉든 뷰가 좋았습니다. 매일 이렇게 좋아하는거 먹고 힐링하듯이 살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구 디저트 맛집 아르티오는 뷰맛집이기도 해요
저는 인스타를 하지 않지만 인스타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방문해보시라고 추천합니다. 제주도 감성으로 된 인테리어도 너무 이쁘고 곳곳에 해가 잘 들어와서 역광 피하시면 사진이 참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돌담이 쌓여있고 날이 춥지 않다면 실외에서 차를 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도 깔끔하고 잘 정돈이 되어 있습니다. 현대적인 느낌과 한옥의 느낌이 적절히 어우러져 취향껏 자리를 선택해서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디저트를 즐기고 나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포충사를 산책해도 좋을 듯 합니다. 저희는 포충사 뒤에 있는 작은 산 정상까지도 가 보았는데 그렇게 험하지도 않고 만족했습니다.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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