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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익산 아가페정원 ]익산가볼만한곳 찾는다면 정말 강추해요 아가페정원

by 지혜의여신 2021. 12. 16.

 

 

 

 

 

안녕하세요. 지혜의 여신, 지신입니다. 익산 반나절 여행 코스로 포스팅하고 있어요.

 

점심(편의점 김밥) - 한옥카페 왕궁다원 - 유네스코 등재 미륵사지 석탑 - 아가페 정원 순으로 다녀왔어요.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로 바뀌면서 힐링이 필요한데 어디가 좋을지 고민한다면 익산 정말 강추합니다.

 

사람도 많이 없고. 물론 주말은 모르겠네요. 저는 주중에 다녀와서. 일정되시면 꼭 다녀와보시길 추천합니다.

 

 

 

익산 겨울여행 가볼만한 곳

 

 

 

 

 

 

 

아가페 정원(아가페 정양원에 있는 정원임)

 

  • 주차장있음.
  • 입장료없음.
  • 화장실있음.
  • 이용 시간 : 매일 9시~17시
  • 자차 이용시 : 티맵 아가페 정양원 검색
  • 대중교통이용 시 : 구글 길 찾기
  • 익산을 반나절 돌아다녀보았는데 대중교통 이용에는 시간이 꽤 걸림. 자차나 택시 이용이 시간 절약면에서는 좋음.
  • 편의시설 별도로 없음.
  • 어르신들이 머무는 공간과 같이 있음.
  • 산책로는 이정표대로 이용하면 됨.
  • 산책로 구두 신고 걸어도 좋지만 중간 자갈길 있고 비 온 뒤라 약간 질퍽거려 다녀와서 보니 구두 다 긁혀있었음. 편한 신발 추천.
  • 군데군데 포토존 설치되어 있음.

 

 

익산 아가페정원 드론촬영_출처 한경닷컴

 

 

 

아가페 정양원을 가다 보면 도로에서도 빙 둘러싸고 있는 메타세쿼이아가 보이더라고요. 내부에서 봐도 다양한 나무들로 정말 멋진 곳이에요.

 

 

익산여행,익산 가볼만한곳 익산 아가페 정원

 

 

 

 

아가페 정원은 전북 제4호 민간정원이에요. 1970년, 고 서정수 신부님이 노인복지시설인 아가페 정양원을 설립하였고 시설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조성했어요. 2021년 3월 민간정원으로 등록 후 정비를 거쳐 무료로 개방을 한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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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이정표가 경로를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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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흐리지만 예쁘게 정돈된 나무숲에서 보면 하늘이 없는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아요. 향나무 산책길이에요.

 

 

 

 

 

곳곳에서 겨울이 느껴지는데 나무 사이에서는 여전히 좋은 향이 나는 것 같아요.

 

 

 

 

 

포멀 가든이에요. 이곳을 지나면 너무나 멋진 메타세쿼이아 길을 만날 수 있어요.

 

봄에 혹은 여름에 오면 얼마나 더 멋질까 상상해 보았어요.

 

 

 

 

 

길게 뻗은 나무 앞에 잠깐 앉아 보았어요.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위를 올려다보며 한 장 찍어보았어요. 겨울이라 휑하지만 이게 여름이었으면 더 멋졌겠죠.

 

 

 

 

날개 달린 곳에 앉아서 사진 찍어보고 싶었어요.

 

전 혼자 가서 못 찍었는데 다음에는 삼각대라도 가지고 다녀야겠어요.

 

 

 

 

 

이렇게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네요. 사람들이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겠죠?

 

 

 

 

 

봐도 봐도 제 눈에는 예쁘네요.

 

 

 

 

 

 

아가페 정원을 빙 둘러싸고 있는 메타세쿼이아 길이예요. 끝이 없이 쭈욱 이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끝까지 다 가보았어요. 가다 보면 어느새 출구가 보이기도 해요.

 

 

 

이렇게 멋진 장관을 만들려고 일부러 하나하나 신경 쓰셨을 사람들이 생각나더라고요.

 

 

 

 

 

그 멋진 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렇게 포토존을 만나요.

 

 

 

 

 

 

그 앞에도 이렇게 포토존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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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꽃이 져서 조금은 스산하게 보이지만 분명히 봄에는, 여름에는 아름다웠을 나무들이네요.

공작단풍 나무길에서 본 듯한데 왜 기억이 안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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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엽송 나무예요. 5월에 꽃이 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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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꽝나무인데 이름이 재미있네요. 이 친구도 5월에 꽃이 핀데요. 꽝꽝나무 길도 걸어보아요.

 

 

 

 

 

저 멀리 빨간색 컨테이너가 보여요. 가까이 가서 보니 숲 속의 한평 도서관이네요.  안에 들여다보니 책도 놓여 있어요. 대신 서서 보셔야 해요.

 

 

 

 

 

사진 찍고, 벤치에 앉아서 잠시 쉬고. 그러다 보면 2시간은 훌쩍 갈 것 같아요. 저는 1시간 정도 머물렀네요.

겨울이라 꽃을 볼순 없었지만 그래도 겨울만이 주는 정원의 아름다움이 있었어요.

아이들과도 좋고 연인끼리 데이트할 때도 좋을 듯해요. 

 

이곳에서는 시간이 아주 천천히 가는 것 같네요.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가 변하면서 다시 일상이 우울모드가 될 것 같다면 사람 많이 없는 한적한 곳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해요.

 

우리 잘 이겨내 보아요.

 

그럼 전 다른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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