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혜의 여신, 지신이에요. 오늘 오전에 익산에서 일을 마치고 반나절 익산 여행을 해보았어요~
점심(편의점 김밥) - 왕궁다원 - 유네스코 등재 미륵사지 석탑 - 아가페 정원
해지기 전에 둘러보고 싶어서 점심은 간단하게 먹었어요.
순차적으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차, 한옥 그리고 정원
왕궁다원
(티맵 인기)
익산 꼭 가봐야 하는 곳
왕궁다원
- 영업 : 11시~5시 30분(일요일 휴무)
- 주차장 있음
- 방문일자 : 2021년 12월 15일 12시 이후
- 자차이용 시 : 왕궁다원 검색(티맵 인기)
- 대중교통이용 시 : 구글 길 찾기 익산시내와도 좀 거리가 있어서 차가 없으면 불편할 듯해요.
- 특징 : 2000평으로 꾸며진 넓은 정원과 우리끼리만 들어갈 수 있는 전망 좋고 아기자기하게 온돌방으로 되어 있음.
- 힐링, 데이트 코스(둘이 꽁냥꽁냥 하기 너무 좋은 곳), 드라이브코스, 한옥카페, 분위기 좋고 사진 잘 나오는 곳, 메뉴도 깔끔하고 건강해질 것 같은 곳.
- 주의 : 만실일 때는 1시간 30분만 머무를 수 있어요. 방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사진 찍으면 안 돼요. 주변이 조용한 시골마을이라 아이와 왔을 때는 조용히 머물러 주세요.
- 왕궁다원에서 늘 푸른 수목원도 같이 운영했으나 지금은 콩밭으로 바뀌었데요~
담하나 없는 뻥 뚫린 카페예요.
주차하면 바로 앞에 왕궁다원이 있어요.
돌로 꾸며진 길을 하나씩 밟고 쭈욱 가다 보면 주문하는 곳이 보여요.
카페를 하기 위해 한옥을 지은 게 아니에요. 이 고장의 부호였던(만석꾼) 표정 송병우의 집터이고 그의 손자 송호윤이 늘 푸른 수목원을 운영하며 지금의 왕궁다원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해요. 현재는 송병우의 증손녀가 옛 한옥의 멋을 함께 하고자 다원으로 운영, 관리하고 있는 곳이에요.
2008년 4월 오픈인데 꽤 오랜 시간 있었네요.
메뉴 가격을 보면 저렴한 건 아니에요.
전 쌍화탕을 시켰어요. 생전 처음 먹는 건데. 지금껏 먹어보지 못한 걸 먹어보려고 주문해보았어요~.
가격은 비싸지만 여기서 머무는 시간 동안 힐링되는 거 생각하면 괜찮다 생각해요.
주문을 하면 별채 맨 끝방 어디로 가시라고 말해줘요. 음료는 갖다 주고요.
제가 안내받은 3호실이에요. 좁은 온돌방에 사방이 창문이 되어 있어 경치 구경하기 좋아요.
방이 정말 따뜻해서 노곤하고 좋더라고요.
오전에 일 끝나고 온 거라 저 혼자 왔어요~ 뜨거운 방에서 뜨거운 쌍화탕으로. 좋습니다.
간단한 다과도 주는데 너무나 좋더라고요.
누우면 바로 잠들어 버릴 것 같아요.
쌍화탕 드셔 보셨어요?
잣, 밤, 땅콩, 대추, 건포도 같은 거 뭐가 많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베이스는 한약 맛인데 달큼한 것들이 들어가 있어서 먹을만하더라고요. 몸 보양에 좋은 듯해요.
제가 머문 방 바로 옆에 오픈 방도 있어요.
하늘이 살짝 흐리지만 춥지 않고 사람도 없어서 나와보았어요.
어느 곳이든 고즈넉한 한옥 모습에 힐링이 돼요.
곳곳에 볼거리가 많고 야외 좌석도 많이 있어서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닭장도 있고 토끼와 공작새도 있어요.
아이들과 오면 정신없이 뛰놀기 바쁠 것 같아요.
왕궁다원이 2천 평이라고 하는데 규모가 감이 오시나요? 넓은 공간에 야외 석도 많고 조경이 잘되어 있어서
봄과 여름엔 너무 아름다울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멋진 곳을 혼자 와서 아까비.
그런데 혼자도 좋습니다.
익산반나절 여행코스 중 첫번째 왕궁다원이였습니다~ 내일은 아가페정원으로 돌아올께요~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아이들과 주말에 가볼만한 곳]익산 미륵사지석탑,국립익산박물관 (0) | 2021.12.18 |
|---|---|
| [익산 아가페정원 ]익산가볼만한곳 찾는다면 정말 강추해요 아가페정원 (0) | 2021.12.16 |
| [서울근교 주말에 가볼만한 곳]여유롭게 아이와 놀수있는 곳,데이트하기 좋은 곳_고양생태공원 (1) | 2021.12.11 |
| [언제든 가볼만한 곳 석파정서울미술관]서울에 이런곳이, 아름다워서 소리지르게 되는 곳 (1) | 2021.11.04 |
| [남구 가볼만한 곳 푸른길 토요장터]백화점 말고 시장가서 질러보아요~~~ (0) | 2021.10.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