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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상무지구 브런치카페 맥문동]다녀 본 수십개 브런치카페 중 단연 최고 맛집_맥문동

by 지혜의여신 2021. 7. 30.

안녕하세요. 지혜의 여신, 지신입니다. 오늘은 자칭,타칭 브런치카페 전문가인 친언니와 다녀왔던 상무지구 맥문동 후기입니다. 언니로 인해 저 역시 브런치카페를 많이 다녀봤는데요. 진짜 제가 다녀본 브런치카페중에서는 맥문동을 1순위로 놓을 수 있습니다.  맛하며 비주얼하며 공간하며 뭐하나 부족한게 없었거든요. 광고나 마케팅이 들어올 정도로 제가 파워블로거가 아닌 관계로 지돈지산(지인의 돈으로 지인이 사줘서 내가 먹어본) 입니다.

 

 

 


 

맥문동

 

상무지구 번화가에서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최근 몇년사이 그 일대가 이렇게 창고형 카페로 변신한 곳이 많구요. 일단 주차가 너무 편해서 만족합니다. 공간이 넓직넓직 하더라구요.

 

<우리의 공간에서는 언제나 기쁨과 설레임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만든다고 되어있더라구요. 식당의 기본은 음식인데 그 기본인 음식이 만족스러우니 맥문동 가면 맛있는거 먹을 생각에 기쁘고 또 아는 맛있는 맛이라 설레이더라구요. 아주아주 나이스 입니다.

 

 

맥문동

 

천장이 높으니까 전혀 답답함도 없고 마치 외국 어딘가에 와 있는듯한 느낌도 들더라구요. 저희가 보통 만나는 시간이 11시30분인데요. 그 이유는 여유있게 즐기고 싶어서 12시 가까워지면 자리도 꽉 차고 음식도 늦게 나오거든요. 아무래도 그때 사람들이 많이 오니깐. 이 날도 친언니가 먼저 와서 사진도 찍고 메뉴도 주문해놓았답니다. 저는 와서 먹고 좋아하는게 다네요.

 

맥문동

 

1층은 점심 식사를 할 수 있고 2층은 식사메뉴 없는 부띠크카페 '맥문동 라운지'로 운영을 하더라구요. 와플과 아이스크림, 아포카토,티라미스 종류의 메뉴 판매합니다~

 

맥문동

 

맥문동에서 파는 메뉴를 찍은 사진인데요. 진짜진짜 피자는 최고였어요. 진짜 너무 맛있어요. 저희가 먹은 피자가 버섯올라간건데... 완전 담백. 단짠도 물론 좋은데요. 그것보다 더 좋은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게 좋더라구요. 예전처럼 피자도 자주 먹진 않지만 한번 먹을때 깔끔하고 맛있게 먹고 싶거든요. 거기에 완전 백프로 만족했어요.

 

맥문동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스파게티도 하나 먹었는데 그 사진이 빠져있네요..아... 크림맛 나는 스파게티인데.. 일단 메뉴 보면요. 버섯크림스프 정도는 식전에 먹어줘야죠. 빵 잘게 찢어서 비빔밥은 아니지만 잘 섞어 한입 먹으면 고소하고 달콤하고 내가 이거 먹으려고 여기 왔지 라는 생각. 스프 좋아하거든요. 특히 빵 찍어먹는거. 호텔 조식 가더라도 대기업 맛이 아니라 진짜 거기서 오랫동안 정성들여 끓인 스프 먹는거. 너무 사랑해요.

 

맥문동에서 나온 빵이 다 천연발효빵이라 먹어도 먹어도 속 부대끼지 않고 자꾸 먹고 싶은 빵이랍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같이 나온 과일치즈에 먹으면 달콤하고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 한방울 떨어진 곳에 찍어먹으면 새콤부드럽고, 겉바속촉의 천연발효빵만 먹으러 가자해도 전 갈꺼예요. 

 

아주 오래전에 VIPS 한참 다닐때 달콤하게 소스 뿌려진 감자튀김 있거든요. 갈때마다 그것만 몇 접시를 먹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그 추억을 맥문동에서 또 느껴보네요. 감자가 아닌 고구마로요.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데 원래 맛있는 고구마 튀긴건데 안 맛있을수가 없죠.

 

수비드 치킨과 오렌지 소스가 찰떡 궁합인 치킨샐러드인데 인기메뉴 중 하나랍니다. 언니도 다이어트한다고 브런치카페 오면 치킨샐러드와 연어 샐러드 자주 먹더라구요. 전 다른 메뉴 있다면 치킨샐러드는 잘 안시키지만 맥문동 메뉴의 공통점은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다는거였어요. 제공된 소스를 다 뿌리면 맛이 또 달라질 수 있지만 저흰 될수 있음 소스를 뿌리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더 담백하게 느꼈을수도 있습니다~

 

아~~~ 트러플 송화피자. 얇은 도우에 치즈 위에 올라간 송화버섯이요. 향이향이. 장난아녜요. 치즈랑 만나면 다 맛있죠 뭐. 아..이 피자 최고예요. 회사 직원들과 정말 다양한 메뉴를 먹어봤는데 언니가 먹었을때 정말 괜찮은걸로 선택해서 주문한거거든요~ 맞아요. 잘 선택했더라구요. 이 피자 때문에 맥문동을 또 가야합니다~~가려구요~

맥문동

 

요즘엔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경험도 많고 직접 찾아다니고 하다보니 그냥 먹기만 바빴던 때와 다르더라구요.

비교도 하게 되고 조미료가 들어간거 안들어간것도 알게되고 자극적인지 아닌지도 따지고. 그러다 보니 알겠더라구요.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의 정성, 수고로움 같은거요.

여전히 본사에서 제공된 레시피 대로만 음식을 조리하는 곳도 다니기도 하지만 가끔 이렇게 천편일륜적으로 맛을 내는 곳이 아닌 곳을 가면 감사함을 느끼게 돼요.

그리고 오래했으면 좋겠어요.뭐 매일매일 가진 않을거지만 그래도 생각날때마다 언제든 가도 늘 맛있고 늘 만족할 수 있게 말이죠~ 주말에 어디갈까 새로운데 가고 싶은데 생각한다면, 참 광주에 거주하시는 분이라면~ 상무지구 맥문동 정말 추천합니다. 

 

 


 

 

오늘 브런치카페 맥문동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 방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그럼 저는 다른 이야기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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