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안길 맛집_패대기]삼겹살에 김밥 싸먹는 식당

안녕하세요. 지신입니다. 오늘은 대구 들안길 삼겹살 맛집 패대기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하려 합니다.

 

저와 신랑은 주말부부로 신랑은 대구, 저는 광주에 있는데요. 광주가 원래 거주지이고 일 때문에 고향 대구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은 아들과 제가 대구로 갔답니다.

 

 

 

 

신랑 사는 곳이 대구 맛집이란 맛집은 다 모여있는 수성구(들안길)와 가까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구 도착하자마자 들안길 맛집인 패대기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들안길에 있는 식당들이 다 그런것처럼 패대기도 주차장이 넓습니다.

 

식당 입구에 고기를 어떻게 먹으면 되는지 친절한 설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입구 왼쪽에는 별도로 마련된 후식코너도 있네요. 너무 배불리 먹어서 아이스크림과 커피 이용은 못했습니다.

 

 

 

 

저희 세식구는 핫플세트에 나중에 삼겹살 1인분, 목살 1인분 추가했습니다.

기본 반찬이 나오면서 생전 처음본 음식이 나옵니다.

 

 

식용 네잎클로버.헐....행운의 상징 네잎클로버를 먹다니..

생각해보니 행운을 먹으면 더 좋겠지 싶어서 언능 먹었답니다. ㅎㅎ

인당 하나씩. 읍... 쓰다.

행운이니 달콤할꺼란 생각을 했는데 풀이긴 풀이더라구요.

써요..써. 그래도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

 

주문한 소주가 나오는데 왜 이렇게 이쁘죠? 술 못먹는데 먹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소주 받침대가 불빛을 비추니 소주가 아름답게 변하더라구요.

들안길 패대기는 볼거리가 참 많은 식당이더라구요.

 

 

 

대패 삼겹이라고 해서 냉동처럼 돌돌 말린거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얇아요.얇아서 빨리 익으니 너무 좋아요

 

 

작고 귀여운 김밥도 나옵니다. 좋은 쌀로 김밥을 싸서 그런지 김밥이 쫀득쫀득 맛있습니다.

사장님이 입구에서 열심히 김밥을 싸고 있으세요. 여주쌀로 말이죠. 쌀에 대한 자부심이 크더라구요.

벽에도 쌀 모형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삼겹살 한줄에 김밥과 김치를 싸서 먹어보았어요. 음..맛있죠. 우리가 아는 그 맛입니다.

 

그런데 와...완전 신박한 맛, 대박. 완전 짱이야.

이런 맛은 아닙니다. 김밥에 삼겹살 먹는 맛이예요 ㅎㅎ

 

그런데 고추냉이를 김밥에 살짝 올려서 삼겹살에 싸 먹으니

와...맛있더라구요. 그런 조합으론 먹어본 적 없거든요.

 

삼겹살은 흰밥에 먹는게 제일 맛있다.

 

그렇지만 패대기에서 먹을땐 고추냉이를 올려서 싸먹어보자

그러면 또 새롭게 맛있다. 로 맛평가 하겠습니다 ㅎㅎ

 

 

 

청국장도 제공이 되나 맛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흰밥이였으면 비벼 먹었을것 같은데 김밥에 삼겹살에 전 개인적으로 청국장이 어울리지

않은듯 해서요. 그런데 초딩아들은 맛있다고 겁나 잘 먹었답니다. 좀 짰다고 하네요.

 

 

 

복음밥까지 야무지게 먹고 계산하고 나가는데 문 위에 이렇게 적혀있더라구요

 

자주봐요 우리, 여기서

라고 말이죠.

저도 모르게  네~  라고 대답했네요.

 

대구 들안길에 위치한 맛집, 패대기 다녀온 후기는 이렇게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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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넓다.

사장님,종업원 친절하다.

김밥 맛있다.

대패생삼겹 얇아서 빨리 구어진다.

조명받침대로 소주 빛깔이 아름답다.

식용 네잎 클로버를 준다.

 

 

꼬마김밥에 대패생삼겹의 조합 신선하나 특별한 맛은 아니다.

 

그러나 고추냉이 올려먹으면 새로운 맛있는 맛이다.

 

 

생전 처음 행운을 먹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패대기~

 

다음에도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