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혜의 여신,지신입니다. 오늘은 상무지구 브런치카페 최애 맥문동에 이어 비슷한 느낌에 테이트 모던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메뉴는 비슷하지만 둘 중 하나 고르라면 전 맥문동입니다~^^
테이트 모던(양식)
매일 10시~ 밤11시 coffee time
매일 11시 ~ 밤 11시
브레이크타임 오후4시~5시
당일예약x
062-383-0895
주차장 넓음
샐러드,파스타,수제버거,스프 등
브런치카페
광주 서구 마륵동 위치
언제부턴가 이런 창고형 느낌의 카페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테이트 모던도 맥문동처럼 주차장이 넓어서 맘에 듭니다.
들어서니 음식 맛은 어떨지 몰라도 분위기는 자연자연하고 건강한 식재료로 정성들인 음식이 나올듯한 느낌입니다.
점심을 언니와 할때는 늘 11시30분에 만납니다. 혼잡한 시간을 피하면 여유있게 구경도 할 수 있고 음식도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 좋더라구요^^. 사무실이 밀집되어 있는 상무지구다 보니 구내식당 말고 맛좋고 분위기 좋은 곳을 찾는 직장인들보다 먼저 가고 싶은 마음도 있고 말이죠.
메뉴 사진을 올릴때마다 고민되는게 다 올려야하는것인가? 입니다. 메뉴 사진은 이번에는 메인메뉴와 스프 사진만 올리는걸로 하겠습니다^^ 런치 스페셜 메뉴가 있고 스프,파스타,샐러드,스테이크,버거,스넥등이 있습니다.
제가 또 스프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혹시 저처럼 스프 좋아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도움이 되셨음 싶네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 첫번째는 통새우 고메버거입니다. 두툼한 새우패티도 좋지만 큰 새우 한마리가 버거위에 올려져 나오는게 귀엽더라구요. 다 먹을수 있는거라 맛있게 먹어줬습니다. 저는 갠 적으로 새우버거는 패티가 입에서 안씹히고 막 굴러다니는것같아서 즐겨먹진 않습니다. 더욱이 여기는 새우살이 패티에 어찌나 크고 맛있게 씹히던지...새우가 통통했습니다~
두번째 메뉴 립아이스테이크는 나오자마자 뜨거울때 먹었으면 모르겠지만 다른 음식 먹다가 식은 상태에서 먹어서 맛있게 먹질 못했네요~ 아쉬웠지만 다른 메뉴들이 훌륭해서 만족합니다~ 근데 담에 간다면 스테이크 빼고 시킬것 같아요.
세번째 돌문어파스타는 깔끔하고 담백해서 한번 더 먹어보고 싶은 파스타였습니다. 돌문어가 들어간 파스타가 처음이기도 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테이트 모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농부샐러드와 오늘의 스프(크랜차우더와 발효빵)인데요. 오늘의 스프는 걸죽한 스프가 아니라 우리나라 국 같은 스프입니다. 맛은 훌륭합니다. 오우~~딜리셔스. 그렇지만 전 역시 스프는 걸쭉이 좋더라구요. 빵 정말 맛있습니다~
어느새 제 입도 참 고급이 되어가는구나 싶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 앞에서 어쩌네 저쩌네를 이야기하는걸 보니깐요. 그런데 진짜 모든 음식이 훌륭합니다. 감히 어디보다 별로다 라고 말할수 없을 정도로요. 다 개인취향인듯 하구요.
맥문동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같은 느낌의 테이트 모던하고 자꾸 비교를 하게 되네요. 새우버거 좋아하신다면 통통한 새우패티에 놀라실듯 합니다~ 그리고 걸쭉한 스프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국 같은 스프가 어색할 수 있지만 맛은 너무 훌륭합니다. 크림,로제,올리브 파스타에 익숙했다면 돌문어 파스타도 추천합니다~ 스테이키는 제 취향이 아니라고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테이트 모던으로만 검색하면 방치 되어 있던 화력 발전소를 개조해 만든 현대 미술관이고 기존 건물을 재활용한 건축사례중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 건축 양식으로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프랑스에 루브르가 있다면 영국은 테이트 모던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가게 내부에 소개되어 있는 테이트 모던 브랜드 스토리에도 위와 같은 내용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감각과 감성, 자유로움과 편안함, 모순과 융합에서 오는 밸런스와 경이로움을 느끼는 것. 그것이 바로 테이트모던의 모티브이자 시작이라고 합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본질에 집중하는 오너쉐프의 철학으로 농장과 바다의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가는 자연주의 브런치와 네추럴한 커피를 만나 볼 수 있는 곳이 테이트 모던 입니다.
주소 :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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