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동 커피맛집 부띠크 그레이어] 커피를 코스로 즐기는 진짜 커피 맛집

 

 

안녕하세요. 지혜의 여신입니다. 커피는 빵을 먹기 위해서만 먹는 제가 인생 커피맛집을 만났습니다. 이 곳은 정말 추천합니다. 이번 주말에 꼭 가보셔야 할 맛집, 아니 커피 맛집으로 강력추천합니다.

 

 

 

 

광주 봉선동 커피 맛집 부띠크 그레이어

 

별점
 

맛  ★★★★★  에스프레소 풀 코스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커피맛이에요.    
가격 ★★★★★ 에스프레소 3잔과 드립커피1잔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요.
분위기 ★★★★★  우리끼리만 이용할 수 있는 돔 모양 자리도 좋지만 인테리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세련되었어요.
접근성 ★★★★★  오래된 봉선동 골목에 자리잡았지만 다수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이 있어요.
재방문의사 ★★★★★ 조만간 또 한번 방문할 예정이에요.

 

봉선동 커피 맛집 부띠크 그레이어 찾아가는 방법

 

• 봉선동 모아 2차 아파트 정류장에서 걸어서 2분
• 자차 이용시 매장 건물 전용 주차장.

 

봉선동 부띠크 크레이어 주변 버스정류장

 

 

봉선동 커피 맛집 부띠크 그레이어 기본 정보

 

• 오픈시간 매일 10시 ~ 23시.
• 남녀 화장실 구분.
• 봉선동 주택가 밀집 지역에 세련된 뉴건물.
• 루프탑에서 와인파티, 예약제.
• 연말모임.
• 에스프레소를 코스로 즐기는 신박한 곳.
•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가세요.

 

 

봉선동 커피 맛집 부띠크 그레이어 메뉴

 

풀코스를 추천해요. 에스프레소 쓰잖아. 커피를 이렇게 많이 먹으면 잠 못 자면 어쩌려고. 저희도 이런 걱정 했는데요. 먹어보고 반했어요. 에스프레소 특유의 쓴맛을 잡고 우유나 크림을 가미해 부드럽고 풍부하고 달콤함까지 깜짝 놀라실거에요.

그래서 3명이 갔는데 1명만 풀코스를 마시고 나머지 둘은 그냥 드립커피에 베이커리를 먹었는데요. 완전 후회했어요. 그래서 재방문 해야하고요. 후회마시고 풀코스로 드시길 강력추천합니다.

 

 

커피 말고 간단한 조각케잌과 스콘 종류도 몇 가지 있었으니 참고하세요.

 

 

 

봉선동 커피 맛집 부띠크 그레이어에서 즐기는 에스프레소 코스

 

 

첫번째는 스트라파짜토에요. 에스프레소에 설탕, 카카오가루 뿌려져 나오는데요.  따뜻할 때 바로 드세요. 너무 쓰지 않을까? 일단 드셔보세요~ 

여기 코스에 있는 모든 커피를 다 합쳐도 스타벅스 음료 한잔의 카페인양이라고 해요. 이 말 들으니 안심이 되네요. 

원당이 들어있으니 15번 정도 저어서 마시라고 알려주세요. 친절하게 모든 걸 알려주세요. 즐기기만 하세요.

스트라파짜토는 처음과 마지막 부분 원두 추출은 버리고 가운데 부분만을 사용한다고 해요. 그래서 부담없고 너무 과하게 쓰지 않아요.

 

 

두번째는 피에노에요. 첫잔 먹고 나서 기대가 완전 업. 두번째 피에노는 크림과 카카오 조합이에요. 

헐...이게 이렇게 부드럽고 달콤할 일인가요. 대박이에요. 완전. 조금 더 먹고 싶은 맛있는 커피에요.

 

 

에스프레소 3번째 코스는 오네로소에요. 우유와 크림 조합인데 양이 첫번째,두번째보다는 있어요. 그리고 서비스로 한잔 더 주시면서 맛 보라고 하셨어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오 마이 갓. 안되겠어서 다시 가야겠어요. 왜 코스를 먹지 않았을까 후회했어요.

아껴 먹는거 그런거 없어요. 느긋하게 이야기하고 먹는다? 그런거 없어요. 맛있어서. 순삭이에요.

 

 

에스프레스 코스 3잔을 즐기는 바 에요. 이곳에서 3잔까지 마시고 다른 자리로 옮기면 돼요.

 

 

이렇게 야외에 돔 좌석이 있어요. 다행히 좌석이 있어서 저희 셋이 프라이빗하게 수다 떨며 커피를 즐겼어요.

 

 

에스프레소 풀코스에 마지막은 드립커피(1천원 추가 하면 다른 메뉴로 변경 가능), 저는 카푸치노, 그리고 카페라떼와 간단한 베이커리. 그런데 여기는 독특한게 카페라떼가 다른 곳의 바닐라라떼처럼 엄청 부드럽고 달콤함이 있더라고요. 

카페라떼도 강추합니다. 맛있더라고요. 커피가 이렇게 맛있는거구나. 싶었어요.

 

광주 남구 봉선동 커피 맛집 부띠크 그레이어 내부 모습

 

 

쿠션감 좋은 주황색 쇼파에서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멋진 카페 가서 사진을 찍을 때마다 사진은 항상 다 담아주질 못하네요. 있는 그대로 찍어본 제 똥손을 늘 탓해봅니다.

 

 

오~~~ 조명을 이용한 인테리어. 건물자체 기본 베이스가 차가워요. 차가운 벽면을 쇼파 컬러나 조명이나 창문으로 따뜻한 감성을 같이 느낄 수 있게 멋지게 인테리어를 하셨어요. 차갑지만 난 감성있어. 이런 느낌으로요.

 

 

봉선동 주택 밀집 지역에 있는 부띠크 그레이어인데요. 바로 건너편에 보이는 목욕탕 간판이 정겹네요. 

 

 

와인은 참 멋진 술인것 같아요. 그냥 이거 자체가 인테리어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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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린것처럼 저는 커피를 빵을 먹기 위해서 먹어요. 커알못이죠. 그런데요. 이 부띠크 그레이어는요. 아.. 커피가 이렇게 맛있는거구나를 가르쳐준 곳이에요. 커피를 즐기고 싶은 욕구를 갖게 하더라고요. 국내 최초로 에스프레소 바 문화를 탄생시킨 곳이기도 하고 자부심이 대단하세요. 이번 주말 커피맛집 찾으신다면 자주 이용하시는 집 근처카페, 주변커피숍 많이 있겠지만 꼭 한번 가보세요.  인스타 감성으로 사진 찍기도 좋을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