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혜의 여신, 지신입니다. 오늘은 여름방학때 아이의 끼니 손쉽게 해결한 밀키트를 소개할까 합니다. 7월부터 가계부를 쓰고 있어서 제가 통제할 수 있는게 식비인것을 알았는데요. 그래도 가끔 이런 밀키트를 활용해서 아이에게도 엄마가 해준거와 다른것을 맛보여주고 싶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1일1식하고 있어서 점심 외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런데 초딩아들은 또 그렇지 않으니 여름방학이 참 힘이 듭니다~ 제가 먹는것 처럼 대충 줄수도 없고 말이죠. 하루 3끼에 간식까지. 아이고야. 방학아 언능 끝나라~~
밀키트의 장점
집에서 준비복잡한 요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어요.
가격이 외식한거와 비교하면 그래도 저렴한 편이예요.
맛을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요리 못해도 불안하지 않아요.
친절하게 순서를 알려줘요.
밀키트의 단점
너무 의존하면 통장이 텅장돼요~
일회용 쓰레기가 많이 나와요~
맛있다고 더 요구해도 줄수가 없어요~
닭한마리 칼국수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소분해서 들어있습니다. 닭한마리가 들어있는데 한마리가 크지 않습니다. 혼자먹기 딱이더라구요. 600g에 10,990원. 그런데 놀라운건 몇달전에 구입했을때는 8,400원이였다는 사실. 그만큼 우리 식탁 물가가 엄청 올랐다는 뜻이겠죠. 가계부를 쓰니 이것도 알게 되었네요. 예전같으면 구분 잘 못했을텐데 말예요.
포털사이트에 요리하는 방법 검색하지 않아도 자세하게 알려줘서 너무너무 편리합니다. 참고로 전 간을 잘 맞추지 못하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넣을만큼 구분되어 있는 밀키트가 너무 좋더라구요. 자주 이용하다가는 가계부 구멍날까봐 몇달전 만큼 자주 이용하진 못합니다. 될수 있음 냉장고 파먹기 부터 하고 말이죠.
들어있는 야채를 도마위에 올려보았습니다. 크기가 끔직끔직 되어 있어서 좀 잘라줘야 합니다. 취향에 따라 집에 있는 야채를 더 넣어도 되는데 전 있는 그대로만 했습니다~
별도로 포장되어 있던 닭도 꺼내보았습니다. 이렇게 토막나 있구요. 크기가 많이 크진 않습니다. 설명서에 있는대로 끓는물에 1-2분 데쳐서 조리했구요.
설명서대로 냄비에 한꺼번에 넣고 18분간 끓인후 닭고기를 건져서 먼저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남은 육수에 칼국수면을 넣고 5분 끓여서 칼국수로 먹어주면 끝.
그런데 말입니다. 조리순서대로 잘 지켜서 했음에도 불구하고...닭이..너무 흐물거려서 초딩 아들이 먹기 꺼려하더라구요.
비주얼도 좀 예쁘지 않았다고 해야하나. 하도 입이 뾰로통 하길래 제가 닭을 먹어봤는데...와..이건 씹을 필요도 없이 흐물거려서...혹시 상한건가? 싶을 정도였는데요.
뭐.. 다행히 상한건 아니였지만 암튼 닭이 너무 흐물거려서 그거 말고는 괜찮았습니다~
면은 언제먹어도 어디에 먹어도 맛있죠. 그런데 닭 육수에 면이라. 얼마나 맛있겠어요~
이렇게 또 저녁 한끼가 해결이 되면.. 다음날 끼니가 걱정됩니다~ 누구 닮았는지 한번 상에 올라온것은 다음 끼니에 안 먹으려고 해서.. 우렁각시가 절실히 필요한 요즘입니다.
매일매일 돌밥돌밥 하는 주부님들 고생많으십니다. 2학기에는 전면등교를 해서 한끼라도 수고를 좀 덜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그럼 저는 다른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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