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혜의 여신, 지신입니다. 오래전 '시크릿'이라는 책이 유행했습니다. 저 역시 그 책을 읽었습니다. 그 책은 제겐 너무 신세계였습니다. 바라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내가 원하는 모든것이 이루어진다.
간절한 마음에 실행해보았습니다. 내가 바라는 모든 것을 노트에 적었습니다. 그 당시 생각해보면 얼토당토않은 바람이 많았습니다. 현금 몇억 부자 그리고 대단한 여행 스케줄까지 말이죠. 20여 가지를 노트에 적고 매일 그리고 수시로 읽어 보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내일이라도 당장 이뤄질 것처럼 가슴이 설레었고 행복했습니다. 당장 이뤄질것처럼 행동하니 자존감도 올라가고 그때 생각하면 제 행복지수가 굉장히 높았던 것 같습니다.
하루, 이틀, 일주일, 한 달. 그렇게 시간을 흘렀고 바라기만 했던 제 일상도 별반 다르지 않은 같은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특별히 달라진 것도 없었고 제가 적어두었던 바람들도 빨리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빨리 이루어질 수 있는 것들도 아니였습니다.
돌이켜보면 나는 그것들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했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노력을 해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마음이 급했습니다. 빨리 결과를 보고 싶었고 빨리 내가 원하는 것들이 내게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순진한 건지 멍청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후자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시크릿, 그리고 끌어당김의 법칙은 내가 바라는 대로 행동하기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당연한 것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가 되기 위한 행동이 있어야 했습니다. 빚이 많으면 빚을 갚던지, 돈을 저축하던지, 투자를 하던지, 소비를 줄이던지 등등의 행동이 있어야 합니다. 늘 하던대로 살면서 그냥 난 부자가 될 거야라고 생각하는 것은 끌어당김의 법칙을 정말 어처구니없이 이해하고 있는 거였습니다.
저도 그랬고 제 신랑도 그랬고 참 바보같았던게. 우리에게 뭐 대단한 행운이 있다고 요행을 바라면서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냥 감으로 우린 잘 될 것 같아 라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코로나로 작년과 올해 프리랜서인 부부가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어려움이었습니다. 다행히 굶어 죽진 않았습니다. 다행히 가족이 건강합니다.
코로나 이전 한달 생활을 돌이켜보면 외식을 습관적으로 하고 쇼핑을 너무 쉽게 하고 사치품을 손쉽게 구입하는 소비패턴들이 올 스톱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게 힘든 게 아녔습니다. 쓸 돈이 없으면 안 쓰면 됩니다. 돈도 많이 써봐서 돈 많이 쓰는 사람이 부럽지도 않습니다. 문제는 불안이었습니다. 이달은 어찌 보냈는데 다음 달은 어떻게 보낼 수 있을까 라는 불안함 말이죠. 참 신기하게도 걱정했던 다음 달도 또 어찌어찌 보내게 되더라는 겁니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내 간절함이 그걸 이루기 위한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한 해를 보내면서 2022년을 희망을 갖고 맞이하려고 하는 게 이것 때문입니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있다는 겁니다.
오래전처럼 막연하게만 바랬던 끌어당김이 아니라 진짜 이루고 싶은 간절함 때문에 계획을 세우고 움직이게 됐고 내년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꾸준히. 바로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도 일단 내가 하기로 했으면 남들이 보기에 미련해 보이더라도 꾸준히 하는 제 모습대로 가보려고 합니다. 진짜 나처럼 하면 맞는 건지. 시크릿에서 말하는 끌어당김의 법칙이 진짜로 있긴 있는 건지. 제가 해봐야 알겠더라고요. 한 달, 두 달 만에 이뤄진다면 이 세상에 힘든 사람이 없겠죠. 언제 이뤄질지 모르지만 버티는 것 또한 끌어당김의 법칙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올해 많이 힘드셨다면 포기하지 말고 저와 같이 내년에 희망을 가져보아요. 항상 힘들지만도 않고, 항상 좋지만도 않더라고요. 힘듦이 있으면 분명 좋을 때도 옵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두려움의 반대말이 믿음이라는 것도 알았는데요. 막연히 두려워 말고 나 스스로를 믿고 내년을 맞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스스로에게 힘을 싣기 위한 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삶이 두려운 누군가에게 희망을 갖게 하는 글이기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서로가 이런 희망이 되고 위로가 돼서 2021년을 보내고 2022년을 맞이했으면 간절히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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