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혜의 여신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광주든, 광주 근교든 숲 속 산책로를 찾아다닙니다. 그중에서도 가심비 짱이면서도 코로나 시국에 최적화되어 있는 숨은 산책로를 소개합니다. 광주 근교이기도 하고 한국관광공사 비대면 숲길로 선정된 영광 물무산 행복숲길입니다.
2년 동안 광주와 광주 근교 전남지역 숲길을 많이 걸어보았는데요. 정말 베스트로 꼽히는 숲길 중에 하나랍니다. 너무 추천해요. 가보시면 반하실 거예요. 광주 근교 주말 나들이로 좋은 영광 물무산 행복 숲 가볼까요?
한국관광공사 비대면 숲길로 선정된 영광 물무산 행복숲은요.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연중무휴
- 주차장 바로 건너편에 홈마트가 있어서 필요한 간식이나 물 구입할 수 있음.
- 황톳길 맨발 걷기가 목적이라면 흥곡 저수지 입구에서 시작해야 함.
- 유아 숲 체험원과 저처럼 등나무 먼저 만나는 코스라면 홈마트가 있는 생활체육공원 입구에서 시작
- 구성 : 숲 속 둘레길 10km, 질퍽질퍽 맨발 황톳길 2km, 유아 숲 체험원, 물놀이장, 편백 명상원 2개소, 소나무 숲, 예술원, 가족명 상원, 하늘공원, 등산로 3.5km, 운동기구까지 조성되어 있는 종합산림복지 숲
영광 물무산 행복 숲의 최대 장점
- 남녀노소, 나이불문 누구나 이용하기 최적의 코스입니다.
- 작은 산에 일일이 길을 다져서 코스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 다양한 코스로 사람들과 접촉이 많이 없습니다.
- 등나무가 멋들어진 곳을 지나면 장미꽃 밭이 반겨줍니다. 물론 가을이라 다른 꽃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 데이트하기에도 좋고, 가족끼리도 좋고, 혼자서 힐링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산책로입니다.
영광 물무산 행복 숲 코스 소개
전 구간이 흙길이며, 경사가 없어 걷기 좋은 순환형 숲길입니다. 2시간 10분, 1시간 40분, 1시간 30분 등 다양한 코스로 되어 있어 내 체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숲 속 둘레길입니다.
등나무 길과 장미꽃밭을 지나 작은 숲길을 만납니다. 산길을 다져놓은 코스이지만 경사가 있는 곳은 데크길로 되어 있어 시민들을 생각한 영광군의 배려가 고맙습니다. 물론 요즘엔 지자체에서 이렇게 산책로 조성을 너무 잘해 놓고 있습니다만, 많은 곳 다녀보았지만 영광은 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테크 길을 오르다 보면 이런 산길을 만납니다. 좁다란 길은 둘이서 혹은 혼자서 걷기 좋습니다.
걷다 보면 중간중간 다양한 숲길을 체험할 수 있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유명한 맨발 황톳길은 4월부터 10월까지만 운영하니 그전에 꼭 다녀와 보시길 추천합니다. 질퍽질퍽한 황톳길을 걸어봐도 좋습니다. 발가락 사이에 황토가 까꿍 삐져나오는 게 여간 재미있습니다.
황톳길 시작점, 중간지점, 종점에 발 씻는 시설도 완비되어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네요. 황톳길 입구에는 210여 대를 댈 수 있는 주차장이 있어서 위치도 좋습니다.
※ 주차장 주소 : 영광군 묘량면 덕흥리 615
산책로를 걷다 보면 물무산 정상도 만납니다. 물무산은 256m로 그리 높지 않으나 전망은 좋습니다.
편백숲에서 뿜어 나오는 피톤치드는 저절로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평상도 있어서 한참을 쉬었다가도 좋습니다.
거의 코스 마지막에 있는 하늘공원은 누워서 하늘을 볼 수 있게 특이한 침대? 같은 것도 있습니다. 저는 저런 편의시설을 처음 봤습니다.
이번 주말 광주근교 가볼만한 곳 찾으신다면 한국관광공사 비대면 숲길로 선정된 영광 물무산 행복숲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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