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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남 여행, 전남 함평 여행]걷기 좋은 곳 함평 용천사, 열매숲, 향교리 느티나무 팽나무 개서어나무숲

by 지혜의여신 2022. 11. 1.

 

안녕하세요. 지혜의 여신입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번 걷기 좋은 곳을 찾아다니고 있는데요. 올 봄에 다녀온 전남 관광하기 좋은 함평을 소개합니다. 함평은 나비축제가 유명하기도 하지만 가을엔 국향대전이 열리기도 합니다. 국향대전 또한 해년마다 간 곳이기도 한데요. 그 규모에 놀랄 정도 입니다. 올해는 10월 21일(금)부터 이번주 일요일(11월6일)까지 열리니 기회되시면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전남여행추천, 함평 걷기 좋은 곳

하루코스 :  점심식사(함평 전주식당에서 육회와 생고기기 비빔밥) -  후식 (키친205에서 커피와 딸기 케익) -  함평천지 열매숲 - 함평 향교리 느티나무 팽나무 개서어나무 숲 - 함평 용천사

 

전남 여행 추천 함평천지 열매숲 (화양근린공원)

 

함평천지 열매숲은 화양근린공원 안에 있습니다. 함평의 엑스포공원,생태습지와 함께 나비축제 행사장의 한곳으로 황금박쥐전시관,함평나비도서관,화양전망대와 산책로가 있는 공원입니다.

입장료 없습니다. 주차장 있으나 주차비 없습니다.

 

함평천지 열매숲이라고 명칭은 되어 있으나 구글지도 검색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화양근린공원으로 조회하면 나오고요. 다양한 숲 길을 조성되어 있고 데크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흙길도 나옵니다.  그리 높지 않은 곳인데 막상 정상에 올라가면 함평이 한눈에 보입니다.

화양근린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함평

자연을 만끽하며 걷는 걸 좋아하는 제게 솔직히 함평은 그리 좋은 코스는 아니였습니다.

  • 일단 햇빛을 가려주지 않는 뙤약볕이라는 점.
  • 많이 걷고 싶은 제게는  코스가 너무 짧다는 점.

그러나 맛있는거 먹고 가족들과 연인끼리 걷는게 목적이 아니시라면 정말 좋은 여행지입니다. 

 

 

그리고 정상에서 멋진 사진도 건질 수 있습니다.

 


 

전남 여행 추천 함평 향교리 느티나무 팽나무 개서어나무 숲

 

 

 

이곳에 심어진 나무들은 약 350여년 된 것으로 지형적인 결함을 보완하기 위하여 인위적으로 조성한 것입니다. 마을 입구이기도 하고 향교초등학교 바로 옆에 있는 옛날 도로변에 조성된 숲입니다. 

 

22년5월경 방문한 개서어나무 숲

 

숲길이 길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런다고 절대 실망할 정도는 아닙니다. 5월경 방문했을때 그 시원함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바람이 불면서 나무들이 흔들리는 소리가 다정했습니다. 최근에 이 근처 방문할 일이 있어서 가 보았는데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낙엽이 지기 전에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2년 10월 말일경 방문한 개서어나무 숲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22년 10월 말일경 방문한 개서어나무 숲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시는 동네 어르신들도 보입니다.

 

 

학교 입구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방문한 곳이 아니라 여유있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주차할 곳이 여의치 않다면 그 주변에 요령껏 주차하시길 바랍니다. 입장료 없습니다.

 

 

떨어진 낙엽이 수북히 쌓이고 저 멀리 보이는 의자에 앉아서 잠시, 쉬고 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동네가 한적합니다.

이 숲 근처에 제가 좋아하는 최진석 교수님이 운영하는 기본 학교가 있습니다. 호접몽가~ 불시에 찾아가도 계실지 안계실지는 모르지만 언젠가 한번 찾아뵙고 싶습니다~.

 


 

전남 여행 추천 함평 용천사

 

 

함평 용천사는 전라남도에서 꽃무릇 축제로 유명한 3대 사찰중 하나입니다. 3대 사찰은 고창선운사,영광불갑사, 함평 용천사 입니다.

주차비없고, 입장료 없습니다.

오래전 영광불갑사 꽃무릇 축제를 가 본 적이 있는데..와.. 그 강렬함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수많은 인파속에서 주차때문에 꽤 많이 걸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출처 : 구글검색, 영광불갑사 꽃무릇 축제

 

시간이 괜찮았다면 모악산 등반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용천사가 모악산 자락에 있거든요. 5월에 방문해서 꽃무릇은 볼 수 없었지만 다음에 기회되면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이곳이 용천사라 불리게 된 이유가 있는데요. 대웅전 정면 돌계단의 오른쪽의 샘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용이 그 연못에 살다가 승천하여 용천으로 불렸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작은 연못이 용천사 입구에 있는데요. 한바퀴 빙~~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꽤 거리가 있어보이는데 막상 걸어보면 그리 멀지 않습니다.

 

작은 연못을 걷다보면 이렇게 항아리가 세워진 길도 만납니다. 한쪽은 도로, 한쪽은 짧은 숲으로 되어 있어 한 여름에 더위 피하기에도 좋을 듯 합니다. 가을인 지금 가신다면 아름다운 단풍을 만날수도 있습니다.

 


 

그럼 저는 함평맛집 전주식당과 딸기의 천국 키친205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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