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혜의 여신입니다. 집에 한두개씩 꼭 있는 믹서기. 저 역시 무슨 전자제품 샀을때 사은품으로 받은 믹서기를 버리지도 못하고 아쉬울때 한번씩 사용했었는데요. 어쩌다 한번씩 남편 출근길에 뭐 갈아줄때 쓰니 바꿀 필요를 못 느꼈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잘 갈리지 않는다는 거였어. 남편은 한번에 후루룩 마시고 싶은데 덩어리가 생기니. 그거 씹기 귀찮다고 그냥 갈아서 주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서 또 제가 어떻게 했냐. 체반에 걸러서 줬더랬지요. 체반에 걸러주니 문제가 또 뭐냐. 그냥 ABC 쥬스 하나 만드는 건데 무슨 잔칫상 준비하는 것처럼 아침에 난리가 납니다.
그렇게 꼭 사용해야 했나. 싶기도 한데. 하나 사려고 하니 가격이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러다가 안되겠다. 하나 사 놓으면 여러모로 쓸모가 있겠지 라는 마음에 하나 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좋은거 사서 오래쓰고 싶지. 허접한거는 또 안 사고 싶고요. 그래서 수없이 검색하고 고민했습니다.
믹서기 하나에 검색 또 검색. 고민 또 고민한 이유
- 일단 저희집은 20평대로 부엌 공간이 좁습니다. 그런데 좀 괜찮다 싶은 블렌더(믹서기)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 가격이 비쌉니다. 괜찮다 싶어서 보면 20만원대.
- 과연 자주 쓸 것인가에 대한 확답을 스스로 못했습니다. (왜? 사놓고 안쓰면 돈낭비,공간낭비,에너지 낭비니까)
- 과일과 야채를 생으로 먹는게 낫지. 굳이 갈아먹을 이유가 있나? 라는 생각에서.
- 소음 심하면 쓰다가 안쓸것 같은데..라는 괜한 걱정에서.
그렇게 3개월을 고민했습니다.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상품만 5개. 보고 또 보고 다른 사람들 후기 찾아보고. 사지말까 했다가도 요즘 들어 부쩍 몸 상태 안 좋은 신랑 생각하면 뭐라도 해줘야겠고. 그래서. 드디어 2월에 질렀습니다.
쿠팡에서 반품 상품으로 조금 더 저렴하게 말이죠.
저는 20만원대로 반품 상품으로 구입했는데, 검색하면서 알았는데 이 상품이 한참 공동구매도 많이 해서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도 있었더라고요. 지난 이야기 의미없고. 암튼 구입했습니다. 후기 보니 생각보다 크다는 말이 많았는데. 암튼. 나름 제일 좋다 생각하고 구입했습니다.
저희집 부엌 조리대 정말 좁은데. 저거 하나 놓으면 음식 조리할 공간도 절반이 사라져 버립니다 ㅎㅎ 그래도 큰집으로 이사할 생각있으니. 스스로 위안 삼아 봅니다. 잘 샀다고.
뭐 기능이 겁나 많습니다.
많은데. 핸드폰도 그렇잖아요. 기능 겁나 많아도 처음에만 신기하고 결국은 쓰는 기능만 쓴다는거. 저는 한달 동안 스무디만 사용해 보았습니다. 초고속 진공 블렌더. 이름도 멋지지만 결국 믹서기 입니다. 다이얼로 하고 시간이 설정되고 복잡한 것 같은데. 내가 이걸 쓰는 용도가 무엇인지 다이얼로 선택하고 스타트 버튼 누르면 시간이 자동 뜹니다. 그 시간만큼 갈고, 내용물을 봐서 조금 더 갈아야겠다 그러면 한번 더 반복하면 됩니다. 처음부터 내가 시간을 설정하셔도 되고요.
키첸 초고속 진공 블렌더는
특이한게. 뚜겅 덮게가 있습니다. 소음덮개라고 부릅니다. 이런걸 안 써봐서. 신기하더라고요. 이것 때문에 덩치가 더 커보입니다. 뚜껑을 덮고 작동을 하면 소음이 더 줄어든다고 하는데. 실험 해보니 더 줄어들긴 합니다. 그런다고 해서 소음이 아예 없는건 아닙니다. 소음덮개(블렌더 몸체), 소음 저감 실리콘 패드(블렌더 뚜껑), 소음 저감 고무 받침대(블렌더 바닥). 이렇게 3박자 덕분에 소음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진공 블렌더라는 이름에 맞게. 진공 기능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이냐. 용기 안에 과일이나 야채를 넣잖아요. 그것들이 공기를 만나면 산화가 빨리 일어나고 거품이 많이 생기는거죠. 그래서 과일이나 야채를 넣고 뚜껑을 덮고 진공버튼을 누르면 용기 안의 공기를 제거합니다. 갈아지는 모양이나 그런게 바뀌는건 아닙니다. 단지 신선도가 더 유지가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신선도가 유지가 되면 비타민C 나 폴레페놀 등의 산화 손실을 최소화 하는거죠. 색과 맛이 더 신선하게 유지되고요. 갈아서 바로 마시면 상관없는데. 그래도 진공으로 해서 먹으면 더 좋다는 결론.
출근하는 신랑을 위해서 갈아봅니다. 단맛에 익숙한 신랑이 먹을 수 있게 바나나를 넣었습니다. 케일,바나나,비트입니다. 그리고 물을 넣어야 합니다. 물은 소금을 타서 넣습니다. 그래야 밍밍한 것보다 더 먹기 좋기 때문입니다.
비트때문에 색이 좀 섬뜩하죠? 맛은 좋습니다.
이렇게 한 잔이 나옵니다. 잘 갈립니다. 진짜 너무 좋습니다. 얼마나 편하던지. 진즉 이런거 쓸껄.
그러면 정말 소음이 어느 정도일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키첸 초고속 블렌더 실제 작동시 소리입니다.
큽니다. 작지 않습니다. 그런데 바로 직전에 사용했던 작은 저희집 믹서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9시 넘어서는 사용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몸에 좋은거 먹는데 아침에 사용하면 되죠 뭐. 출근시간대 쓰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척은 간단하나?
다이얼 쪽에 보면 스프 가 보일건데요.그 아래 반짝이는 표시가 세척 표시입니다. 물을 넣고 세제를 넣고 세척 버튼 누르면 쥬스 갈리듯이 애네들이 춤을 추면서 세척을 해준다는 건데요. 저는 굳이 그렇게는 또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게 더 귀찮더라고요. 신랑 쥬스 갈아주고 그냥 물로 헹궈내면 깨끗하게 됩니다. 잘 갈린데다가 찌꺼기가 거의 남지 않아서 세척이 아주아주 용이합니다. 이건 정말 마음에 듭니다.
키첸 초고속 진공 블렌더 장·단점 정리
장점
- 진짜 잘 갈린다.
- 세척이 용이하다.
- 진공 기능으로 영양소 손실 최소화한다.
- 스프나 죽도 만들수 있다.(단호박 죽 개 쉬워서 정말 맘에 듬)
- 아몬드 스프레드 진짜 잘 만들어진다.(땅콩버터도 쉬울듯)
- 쓰면 쓸수록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 믹서기는 원래 소음이 있음. 그 전 사용과 비교해서 같아서 큰지 모르겠음.
단점
- 비싸다.
- 크다.
- 공간을 차지 한다.
이상입니다. 내돈내산이고 한달 써보니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관심있으신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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