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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광주 근교 계곡]화순 동가리 계곡_저렴하게 즐길 휴가지로 최고

by 지혜의여신 2021. 8. 7.

안녕하세요. 지혜의 여신,지신입니다. 어제 하루 제가 포스팅이 없었는데요. 여름방학만 되면 물놀이 노래를 부르는 아들과 계곡에 다녀왔기 때문이랍니다. 제가 지금까지 수많은 계곡을 가봤는데요. 앞으로는 해년마다 가족들과 오기로 마음먹을 정도로 너무 맘에 든 계곡을 다녀왔답니다. 바로 화순 동가리 계곡인데요. 이 글 보신다면 이웃님들도 분명 반하실꺼라고 자신합니다^^

 

 

 

 


 

 

좋은 자리 맞추려고 7시에 도착해서 찍었습니다.

 

 

 

화순 동가리 계곡 숲속유원지 위치

 

전남 화순군 한천면 동가리 382-3

평상 관리 및 닭복음탕,백숙 판매하는 식당입니다.

매일 07:00~19:00

 

평상대여 40,000원

닭도리탕 75,000원

토종백숙 75,000원

 

음식을 주문하면 평상 무료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평상 대여만 하시고

준비해간 음식 맘대로 해드셔도 됩니다.

취사가능.

 

 

예약 안됩니다.

선착순으로 와서

평상 선점하셔야 합니다.

 

수백개의 평상이 있지만

분명 물놀이 하러 왔다갔다 하기

편하고 햇빛 안 들어오는

명당자리 있습니다.

 

 

그걸 위해서

일찍 서두르셔야 한답니다 .

 

제가 그랬거든요.

 

 

 

 

 

 

사람 정말 많을때는 사진 못 찍었습니다. 제가 지쳐서.  암튼 굉장히 사람 많습니다.

 

 

 

동가리 계곡 숲속유원지 장점

 

 

1. 지금 여름인가? 숲 속 나무 속에서 여름 잊음

    (머무는 내내 추워서 오들오들 떨었습니다. 개인차 있음)

 

2. 물 진짜 깨끗합니다(계곡 물 최고)

 

3. 모든 편의시설 있습니다(매점,수도,탈의실,샤워실)

 

4. 주차 관리 해주시는 분 있습니다.

 

5. 대장 직원 완전 친절합니다.

 

6. 계곡물이라 바닷물과 다르게 찝찝하지 않습니다.

 

7. 평상대여나 음식값 현금결제하면

쓰레기봉투,공기밥 서비스로 줍니다.

 

8. 주차시비 나지 않게 주차관리

해주시는 분이 있습니다.

 

9. 가끔 코로나 안내, 물놀이 안내 해주는

방송 멘트 듣는 재미가 있습니다.

   (사투리 톤과 미안한 듯이

말씀하시는 늬앙스가 정감있습니다)

 

10. 이웃 평상에 놀러온 사람들 때문에

즐거울 수 있습니다.

   (어린 꼬마아이나

뭐든 잘 나눠주는 사람이 있을수 있습니다)

 

11. 물이 깊기도 하고 낮은곳도 있습니다

(깊은 곳은 키 160인 사람이

섰을때 목을 넘어서는 깊이)

 

 

 

 

 

 

 

동가리 계곡 숲속 유원지 단점

 

1. 매점이용 현금만 됩니다(송금가능)

 

2. 탈의실 그냥 커텐으로 구분되어 살짝 겁이 납니다.

바로 옆에서 주차방송 하시기도 합니다.

   샤워실. 굉장히 강한 큰 물줄기 하나가 위에서 계속 떨어집니다.

   물이 차갑고 샤워하다 담 올듯 합니다(저는 이용안했어요)

 

3. 주차를 이중삼중 했다면

차를 수시로 빼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수 있습니다.

 

4. 몇백개의 평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음식 주문 시간을 예약함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야됩니다.

짜증내지 마세요.

우리에겐 간식거리가 있습니다.

시원한 계곡물에 들어가시는것도 좋구요.

 

5. 이웃 평상에 놀러 온 사람 때문에

불편함을 참아야 합니다.

   (너무 시끄럽고,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이 이웃이 될 수 있습니다)

 

 

저희 팀이 주문한 닭볶음탕. 매콤달콤 맛이 나쁘지 않습니다.

 

 

탈의실 저와 제 동생이 이용하면서 겁이 났더라는.. 커텐으로만 되어 있고 허술하기도 합니다.

 

 

 저는 7시에 도착해서 두번째로

자리를 맡았습니다.

 

몇년째 여길 오신다는 분이

첫번째로 오셨더라구요.

 

피곤해 죽는줄.

 

 

하루 종일 있어보니 

10~11시 전후로 사람들이 많이 몰렸습니다.

 

 

물속에 놀다 오면 사람이 차 있고

놀다오면 또 사람이 차 있습니다.

 

 

하루 종일 너무 시원하고

진짜 어제까지 여름 맞았나 싶을 정도로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엔

계곡물도 따뜻해지더라구요.

 

 

1시까지도 계곡물이 너무 추워서

오들오들 떨면서 애들이 수영하는걸 보았습니다.

저역시 추워서 들어가질 못했구요.

열 많은 초딩 아들만

7시부터 하나도 안 춥다고 물놀이를 했습니다.

 

 

저흰 닭볶음탕을 주문했지만

평상만 대여하고 음식 준비해가도 좋을 듯 합니다.

맘대로 다 해도 되거든요.

 

 

그래서 제 동생과 저는

내년부터 여름마다 오기로했습니다.

 

광주 근교 괜찮은 계곡 찾으신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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