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가을여행지로 추천_옐로우시티 장성] 인생샷 나오는 황룡강 노란꽃 잔치

by 지혜의여신 2021. 9. 26.

 

 

 

 

안녕하세요. 지혜의 여신, 지신입니다. 토요일 다녀왔던 당일치기 여행으로 괜찮은 옐로우시티 장성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오전에 장성호 수변길에서 천천히 걸으며 트레킹을 즐겼다면 점심 이후 오후에는 온통 꽃천지인 황룡강으로 갔습니다.

 

 

 

 

옐로우 시티 장성 하루 여행코스

 

장성호 수변길(산책, 걷기 좋은 곳, 산과 물이 있는 곳)  →  장성 소고기(불고기 전골, 비빔밥, 수제 맥주 파는 곳)  → 카페 필그림(베이커리 카페) 또는 구르미머무는(떡과 음료가 있는 곳)    → 황룡강 일대 노란꽃잔치 (핑크 뮬리, 국화, 코스모스 꽃밭) → 집으로

 

 


 

 

 

 

장성 황룡강 노란 꽃 잔치

 

 

 

 

]

 

 

2016년 처음 시작된 장성 황룡강 노란 꽃잔치는 연속해서 10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2018년과 2020년에는 전라남도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대표적인 가을꽃 축제가 되었습니다. 매년 10월이면 황룡강변 5만여평에 황화코스모스, 핑크뮬리, 천일홍, 국화, 해바라기 등 10억 송이 가을꽃이 만개하고, 대규모 테마정원을 조성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노랗게 수놓인 꽃강을 걸으며 아름다운 황룡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황룡강 일대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은 쉴 새 없이 사진을 찍게 만들어줍니다. 다양한 이색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실패 없는 인생 샷 촬영 장소로도 최고랍니다.

 

 

코로나로 축제는 열지 않지만 지금 이 맘때 가면 핑크, 노랑, 주황, 빨강 등 온갖 꽃들 속에 파묻힐 수 있으니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꽃 사진 많음 주의 ㅎㅎㅎ

 

가을여행추천_장성황룡강노란꽃잔치

 

 

 

 

 

장성황룡강 노란 꽃구경을 간다면

  • 하늘이 맑은 날 가야 한다. 사진이 더 예쁠 것이다.
  • 선글라스, 모자, 물은 꼭 준비해야 한다. 나무숲이 아니다 보니 그대로 햇빛에 노출된다.
  • 여성이라면 샤랄라 원피스와 편한 신발을 추천한다.
  • 운동복 입고 간 우리 세 자매는 발은 편했지만 후회했다.
  • 보조배터리 챙겨야 한다.
  • 입장료 없다.
  • 누구와 가도 좋은 곳이다.
  • 많이 걸어야 하기 때문에 어린 자녀들을 위한 킥보드, 유모차 있어야 한다.

 

 

가을여행추천_장성황룡강노란꽃잔치

 

 

 

주차장도 있으나 워낙 많은 사람으로 인해 길가에 주차를 하기도 합니다. 어디에 주차를 하든 사실 중요하지가 않습니다. 황룡강을 사이에 둔 그 일대 5만여 평이 꽃으로 덮여 있기 때문입니다.

 

 

가을여행추천_장성황룡강노란꽃잔치

 

 

처음으로 핑크뮬리란 외래종 꽃도 보았습니다. 사진을 즐겨 찍는 언니가 사진을 전담으로 찍었습니다. 저는 열심히 구경만 ㅎㅎㅎ

 

 

가을여행추천_장성황룡강노란꽃잔치

 

 

 

질리게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을여행추천_장성황룡강노란꽃잔치

 

 

갈대인지 억새인지 생김새가 약간 다른 것도 보입니다. 핑크뮬리처럼 외래종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푹신푹신 뽀송뽀송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가을여행추천_장성황룡강노란꽃잔치

 

 

꽃밭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있지만 핑크뮬리나 일부 꽃밭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 대신 사이사이 길이 나 있어서

그 사이로 쏙 들어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이 많을 때는 기다림은 필수입니다.

 

 

가을여행추천_장성황룡강노란꽃잔치

 

 

 

정말 많은 꽃을 보면서 왜 인기있는 여행지인지 알 수 있습니다. 꽃밭 하나하나가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더욱이 코스모스 같은 경우는 반듯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있기 힘든데 단정하고 참 예쁩니다.

 

 

 

가을여행추천_장성황룡강노란꽃잔치

 

 

멀리서 보고 꽃미끄럼틀인줄 알았는데 그냥 꽃밭입니다. 아이들이 위에 올라가서 사진 찍는 필수 코스입니다.

밑에서 여기봐 여기봐 하는 엄마들의 목소리도 많이 들립니다.

 

 

가을여행추천_장성황룡강노란꽃잔치

 

 

옐로우시티 장성답게 노랑을 활용한 소품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더 기분 좋은 여행지입니다.

 

 

가을여행추천_장성황룡강노란꽃잔치

 

 

저희는 원래 오전에 장성호수변길만 걸으려고 했던 거라 옷차림이 운동복 차림이었습니다. 발이야 편한 운동화를 신었지만 이런 꽃밭에서 사진을 찍으려니 옷차림이 아쉬웠습니다. 여성분이라면 샤랄라 풍의 원피스를 추천합니다. 물론 신발은 편한 신발을 신으셔야 하고요.

 

 

가을여행추천_장성황룡강노란꽃잔치

 

 

오후에 갔던 황룡강노란꽃잔치는 하늘에 먹구름이 좀 끼어 있어서 햇빛이 강하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그늘이 많이 없기 때문에 그 넓은 곳을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기에 쉬운 코스는 아닙니다. 더욱이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더욱더. 그래서 유모차나 아이들 탈거리가 있으면 좋습니다.

 

중간중간 만나는 다리 밑에 푸드트럭도 있어서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 쉴 수 있지만 사람이 워낙 많아 그마저도 힘들수 있습니다.

 

 

가을여행추천_장성황룡강노란꽃잔치

 

 

 

한쪽의 꽃을 구경하다보면 강 건너편 꽃들도 궁금합니다. 그러면 돌다리를 건너가면 됩니다. 생각보다 폭이 넓어 돌만 쳐다보고 건너다보면 어지럽기도 합니다.

 

물살이 세지 않고 튼튼한 돌이 넓게 놓여 있어 무섭지 않습니다. 강 한가운데 여유롭게 쉬고 있는 쇠백로도 볼 수 있습니다.

 

 

 

가을여행추천_장성황룡강노란꽃잔치

 

 

저희 세자매는 오전에 3시간 가까이 걸은 후라서 황룡강 꽃구경은 위 사진 속 노란색 부분까지만 구경하였습니다. 처음 가신다면 황미르랜드까지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런데 그 길이 그 길이고 그 꽃이 그 꽃이다라는 생각에 중간에 포기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ㅎㅎㅎ 너무 더우면 말이죠.

 

 

 

가을여행추천_장성황룡강노란꽃잔치

 

 

 

 

 

 

저희가 구경하기 시작했던 곳 건너편에는 이렇게 다양한 포토존이 있습니다. 햇빛만 더 좋았더라면 사진이 괜찮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한껏 멋내고 가서 사진 찍었어야 했는데 옷이 너무 아쉽습니다 ㅎㅎㅎ 

 

 

 

 

가을여행추천_장성황룡강노란꽃잔치

 

 

오전에도 걷고 점심 후 오후에도 걷고 신발은 꼭 편한 신발 신고가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오전,오후 장성 하루 여행일정이였습니다. 저는 차가 있어서 제 여행관련 포스팅 모두가 교통편에 대해서는 세세하지 못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네이버 길찾기를 통해서도 알 수 있으니 그걸 참고하셔도 좋으실 듯 합니다.

 

자연의 아름다운 컬러를 보다보면 시간도 잘 가지만 아이든 어른이든 기분이 참 좋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장성에 가면 기분이 좋고 행복합니다.

 

돌아오는 주말 이용해서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댓글